대전 서구, 드림스타트 부모에‘성교육 가이드’… 아이와 소통법 배워

자녀 발달 단계에 따른 올바른 성 인식 형성 등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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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대전서구청사(사진=대전서구)



[PEDIEN] 대전 서구는 지난 26일 구청에서 ‘드림스타트’ 가정 양육자 70여명을 대상으로 ‘감성 부모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아동복지사업이다.

이번 교육은 ‘부모-자녀 간 소통을 위한 성교육’을 주제로 자녀의 발달 단계에 따른 올바른 성 인식 형성과 가정 내 건강한 성 가치관 정립을 위해 마련됐다.

서구 관계자는 부모가 자녀에게 성에 대해 자연스럽고 올바르게 설명할 수 있도록 돕는 데 특히 주안점을 두었다고 설명했다.

교육은 양육자의 근로 여건을 고려해 주말에 진행됐으며 자녀를 동반한 참여자를 위해 자원봉사자들이 현장에 배치돼 돌봄서비스를 제공했다.

한 참석자는 “막연히 어렵게만 느껴졌던 성 이야기를 어떻게 전달해야 할지 구체적인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며 “아이와의 소통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낙철 부구청장은 “성에 대한 바른 이해와 소통은 자녀의 건강한 성장에 핵심적인 요소”며 “앞으로도 아동과 양육자를 위한 맞춤형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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