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구민 요청 1순위 '반려견 산책 교육' 11월 재개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교육, 4일·8일 북악산서 무료 진행... 30팀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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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성북구, 전문가와 함께하는 반려견 산책교육 11월 개최 (사진제공=성북구)



[PEDIEN] 서울 성북구가 구민들의 높은 수요를 반영해 전문가와 함께하는 체험형 반려견 산책 교육 프로그램을 11월에 다시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반려견의 행동 개선과 공공장소에서의 예절 습관을 기르는 데 중점을 두고 진행될 예정이다.

성북구는 해당 프로그램이 2023년 최초 시행된 이후 사회조사 및 사회지표 조사에서 구민들이 가장 희망하는 동물보호정책 사업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올해도 교육을 이어가며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를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교육은 총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11월 4일 화요일과 8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북악산 근린공원 생태체험관에서 열린다.

교육은 반려견과 보호자가 한 팀을 이뤄 참여하는 체험형 방식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보호자의 리더십 강화 훈련, 반려견의 사회화 트레이닝(대견·대인),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보호자에게 집중하며 걷는 습관 실습 등이다.

동물등록을 완료한 반려견을 키우는 성북구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 기간은 10월 10일부터 26일까지이며, 네이버폼을 통해 접수한다.

구는 회차별 15팀씩 총 30팀을 선착순으로 선정해 개별 통보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반려견 행동 개선을 돕고, 보호자들이 책임감 있는 펫티켓을 익히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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