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중국 청소년 교류단 초청…글로벌 인재 육성 박차

장쑤성, 광둥성 청소년 40명 초청…수원, 안양 등에서 한국 문화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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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청사(사진=경기도)



[PEDIEN] 경기도가 중국 장쑤성과 광둥성 청소년 교류단을 초청하여 청소년 국제교류를 추진한다.

이번 교류는 지난 5~6월 경기도 청소년들의 중국 방문에 대한 답방 형식으로, 경기도는 미래 세대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앞서 신창싱 장쑤성 당서기와 만나 청소년 교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며, 국제 교류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장쑤성 교류단 17명은 수원 동성중학교에서 환영식에 참석하고 수업을 참관한다. 또한 수원화성과 현대모터스튜디오를 방문하며 한국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고, K-POP 댄스 프로그램에도 참여한다.

광둥성 교류단 33명은 안양 신성고등학교를 방문하고, 한국민속촌과 에버랜드를 탐방하며 한국 문화를 경험한다.

이번 교류단은 양국 교육기관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특히 도내 청소년예술제 수상팀이 광둥성 환영 행사에서 문화 공연을 선보이며 민간 교류의 의미를 더한다.

경기도미래세대재단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학교 교류와 문화 체험을 연계한 맞춤형 일정으로 진행된다. 경기도는 이번 국제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경기도는 중국 외에도 일본 아이치현 등과 청소년 국제교류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특히 광복 80주년을 맞아 하얼빈, 대련 등 항일 유적지 탐방을 통해 청소년들의 역사 의식을 고취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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