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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충남 고등부 선수단이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역대 최고의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 40개를 포함해 총 10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종합 5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금메달 40개는 역대 최다 기록으로, 충남 고등부 체육의 눈부신 성장을 보여준다. 총점 17,684점 또한 역대 최고점으로 기록됐다.
이번 성과는 충남교육청의 체계적인 선수 육성 정책이 결실을 맺은 결과로 분석된다. 학교운동부 시설 현대화, 초중고 연계 육성 강화, 종목별 맞춤형 지원 등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종목별로는 역도, 하키, 합기도, 소프트테니스 등이 두각을 나타냈다. 특히 하키 남고부는 9연패를 달성하며 전국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충남체육고는 금메달 10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18개 등 총 38개의 메달을 획득, 단일 학교 역대 최다 점수를 기록하며 충남 대표로서 맹활약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 대회에서 충남 고등부 선수단이 거둔 성적은 기록 이상의 의미가 있다"며 학생 선수들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앞으로도 학생 선수들이 학업과 운동을 병행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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