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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광역시교육청이 주최하는 '꿈꾸는 문화예술제'가 11월 4일 광주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막을 올린다. 이 축제는 장애 학생과 비장애 학생이 함께 어우러져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는 자리다.
2017년부터 시작된 '꿈꾸는 문화예술제'는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예술적 잠재력을 마음껏 펼치고, 비장애 학생들과 서로 소통하며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올해는 '꿈을 담아 오늘도 빛난다'라는 주제로 행사가 진행된다. 1부와 2부로 나뉘어 광주 지역 특수학교 학생들과 일반 학생들은 합창, 댄스, 독주 등 다양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 3월 창단한 특수교육대상학생 실내악단 '광주소리별 앙상블'이 처음으로 대중 앞에 선다. 이들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예술이 모두를 위한 공감의 언어임을 강조하며, 이번 문화예술제가 장애 학생들이 꿈을 펼치고 서로를 이해하며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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