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학생 락(樂) 페스티벌 성황리에 막 내려…음악으로 하나 된 학생들

도내 21개 학교 155명 학생 참여, 교사 밴드 축하 공연 더해 풍성한 축제 완성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원특별자치도 교육청 (사진제공=강원도교육청)



[PEDIEN]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학생교육원이 주최한 '2025 강원 학생 락(樂) 페스티벌'이 강원음악창작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도내 학생들의 음악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축제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10월 3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다. 총 21개 학교에서 155명의 학생이 참여하여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학생들이 밴드를 결성하여 무대에 올랐다.

페스티벌 첫날에는 강릉 숲실초등학교 밴드 '레벨(LEVEL)9'을 비롯한 초등학생 밴드와 중·고등학생 밴드들이 공연을 선보였다. 둘째 날에는 원주중학교 밴드 'WMB'를 포함한 중·고등학생 밴드, 그리고 중고 연합 밴드가 무대를 뜨겁게 달궜다.

특히 올해는 교사 밴드의 축하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한 축제가 됐다. 춘천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초등실용음악연구회 블루지'와 영월 상동중학교 교사 밴드 '블락(ROCK)버스터'가 무대에 올라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상동중학교는 전교생과 전 교사가 함께 참여하여 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김영록 학생교육원장은 “학생들이 무대에서 보여준 열정과 준비 과정이 앞으로 살아가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인성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생들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는 것은 물론, 학교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는 평가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