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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송파구가 다자녀 가정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해 기업들과 손을 잡았다.
구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 사업을 통해 관내 기업 및 단체와 다자녀 가정을 연결, 경제적 지원과 따뜻한 응원을 전달하고 있다.
지난 10일, 송파 아카데미에서는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식'이 개최되어 9개의 기업 및 단체가 참여, 다자녀 가정 10곳과 결연을 맺었다.
이번 결연을 통해 각 가정은 1년간 매월 10만원씩, 총 120만원의 양육비를 지원받게 된다.
'1사 1다자녀가정 결연사업'은 2012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14년째를 맞이했다.
지금까지 총 181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302가정에 3억 6천 3백만원을 후원하며, 다자녀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해왔다.
올해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대명복지재단, 송파 고은빛산부인과, 산림조합중앙회 등 9개 기업이 참여하여 네 자녀 가정 8곳과 세 자녀 가정 2곳을 후원한다.
넷째 자녀 출생으로 결연에 참여한 이규성 씨는 “후원이 경제적 지원뿐 아니라 큰 격려와 응원이 된다”며 감사를 표했다.
송파구는 서울시 자치구 중 출생아 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구는 다자녀 가정 지원 외에도 어린이집 원어민 영어교실 확대, 키즈카페 개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하게 자라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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