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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강화군 화도면이 가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주민들과 함께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건조한 날씨로 산불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주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고, 산불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13일, 화도면사무소와 마니광장 일대에서 진행된 캠페인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산불 감시원, 경찰 등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주민과 등산객에게 산불 예방 전단지를 배부하며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펼쳤다.
화도면은 면사무소 전광판을 활용해 ‘설마하고 태운 논밭, 돌아오는 건 산불 재앙’이라는 문구를 상시 표출, 산불 예방 의식을 고취했다. 또한, 홍보물 게시를 통해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지속적으로 알리고 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은 산불진화 통합훈련과 연계하여 진행되어 의미를 더했다. 산불 감시원들은 훈련을 통해 산불 발생 시 대응 절차를 숙지하고, 실전 중심의 안전 의식을 높였다.
화도면은 앞으로도 산불 취약지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영농 부산물 소각 금지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전광판을 활용한 예방 메시지 운영을 통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조순이 화도면장은 “작은 부주의가 대형 산불로 이어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예방 활동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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