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미츠코산, 오산에 제2연구센터 확장 검토…첨단 소재 산업 육성 청신호

오산시, 적극적인 투자 유치 노력…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감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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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오산시 이데미츠코산 제2연구센터 확장 추진



[PEDIEN] 일본 대표 화학 기업 이데미츠코산이 경기도 오산시에 제2연구센터 확장을 검토하며, 오산시가 첨단 소재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데미츠코산은 OLED 핵심 소재 개발을 위해 지난해 오산시 내삼미동에 연구센터를 개소했다. 현재 추가 확장을 내부적으로 검토 중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지난 14일 이데미츠어드밴스트머티리얼즈코리아를 방문하여 기업의 의견을 청취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카네시게 마사유키 대표와 스가와라 실장 등이 참석하여 연구센터 운영 현황과 확장 배경을 설명했다.

카네시게 마사유키 대표는 오산시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지속적인 투자와 지역 인재 채용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데미츠코산은 OLED 기술이 적용된 TV를 오산시에 기탁하며 지역사회 공헌에도 힘쓰고 있다. 오산시는 기탁받은 TV를 관내 경로당 등에서 활용할 예정이다.

오산시는 이번 이데미츠코산의 제2연구센터 확장 검토를 계기로 R&D 기반 기업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기업 활동을 지원하는 행정 소통 체계를 구축하여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데미츠코산은 연 매출 95조 원에 달하는 대기업으로, OLED 외에도 배터리, 반도체 소재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해외 첫 단독 R&D 법인을 오산에 설립하며 한국 시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첨단소재 분야 기업의 연구개발 환경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하며, 제2연구센터 확장 검토가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필요한 부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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