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양주시가 지난 18일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에서 열린 ‘2025년 양주시 일자리 박람회’에서 산업재해 예방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양주시와 경기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관내 우수기업 20개사와 1,000여 명의 구직자가 참여했다. 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는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서는 4대 악성 사망사고 예방, 3대 안전조치,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 주요 내용을 담은 점검표를 활용해 시민들의 안전보건 인식을 높였다. 스티커를 부착하는 방식으로 캠페인 참여를 유도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또한 사업주와 노동자가 알아야 할 안전보건 의무 법령을 안내하고, 구직자에게는 최신 노동법 정보를 제공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북부노동인권센터 노동상담소도 함께 참여하여 근로계약, 최저임금, 부당해고, 산업 재해보상 등 다양한 노동 문제에 대한 일대일 무료 상담을 제공했다.
특히 청년 구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노동권 보호는 정보 습득에서 시작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정미순 양주시 지역경제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양주시 노동안전지킴이의 산업재해 예방 활동을 널리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용자와 노동자 모두가 안전보건 의식을 강화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