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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광주시교육청이 주최한 제3회 광주수업페스티벌이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교육연수원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광주 지역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예비교사 등 3천여 명이 참여하여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다양성을 품은 수업으로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 아래, 교사들이 그동안 연구한 활동과 수업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꾸며졌다. 학교 현장의 생생한 수업 사례를 나누고,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페스티벌에서는 37개의 미니 공개수업과 47개의 전시·체험 부스가 운영되어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유치원부터 특수학교까지 다양한 학교급의 수업 사례가 발표되어 실제 수업에 적용 가능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에듀테크 기반 미래교실 체험, 교원 전문성 강화 연수, 수업 경험 공유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또한, 교사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고 재충전할 수 있도록 문화예술 공연과 감성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배우 차인표 씨의 강연과 토크 콘서트 역시 페스티벌의 열기를 더했다. 차인표 씨는 교육 현장의 어려움에 공감하며, 교사들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페스티벌이 교사들이 서로의 수업을 배우고 공유하며 미래 교육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덧붙여 “교사 주도의 수업 혁신과 에듀테크 기반 교육 확산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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