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김장 나눔으로 600가구에 따뜻한 겨울 선물

자원봉사자들의 정성, 소외된 이웃에게 희망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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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구리시자원봉사센터,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봉사활동 성료 (구리시 제공)



[PEDIEN] 구리시가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취약계층에 김장 김치를 전달하며 훈훈한 겨울을 맞이했다.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1월 12일부터 26일까지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의 겨울나기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자원봉사센터의 지원을 받아 진행됐다.

이번 김장 나눔에는 구리발전위원회, 구리시청 사랑의 띠 가족봉사대 등 12개 단체 20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4000kg을 취약계층 600가구에 직접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김치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혼자 살아서 김장할 엄두도 못 냈는데, 이렇게 직접 담근 김치를 받으니 겨울을 든든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자원봉사센터 이사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신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김장 나눔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자원봉사센터는 2026년 세계 자원봉사자의 해를 맞아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더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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