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흥선권역, 광화문 직행 광역버스 개통 확정

106번 폐선 대체, 서부권역 서울 접근성 개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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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의정부시, 흥선권역~광화문 광역버스 노선 신설 확정…106번 폐선에 따른 대체수단 강구에 대한 결실 (의정부시 제공)



[PEDIEN] 의정부시 흥선권역과 서울 광화문을 잇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이 확정됐다. 의정부 서부권역에서 처음으로 운행되는 광역버스로, 시민들의 서울 도심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노선 신설은 작년 8월 106번 버스 노선 폐선으로 인해 발생한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의 결실이다. 시는 폐선 직후부터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대체 교통수단 마련에 힘써왔다.

새로운 노선은 버들개를 출발하여 녹양동과 가능동을 거쳐 광화문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대 혼잡 완화와 서울 도심 접근성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운송사업자 선정, 면허 발급, 차량 확보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중 운행을 개시할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106번 폐선으로 불편을 겪은 시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며 “이번 노선 신설은 서부권역 교통 접근성을 높이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밝혔다.

이어 김 시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광역교통망 확충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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