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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부천시가 겨울철을 맞아 독감, 코로나19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시민들의 주의와 철저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발표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가 급증하는 추세다.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의심 증상 환자 수가 4주 연속 증가하며,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호흡기 감염병은 고열, 기침, 인후통과 같은 증상 외에도 두통, 근육통, 식욕 부진 등 전신 증상을 동반하여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또한, 실내 공간은 2시간마다 10분 이상 환기하고, 호흡기 증상이 나타날 경우 출근이나 등교를 자제하고 즉시 진료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겨울철은 호흡기 질환 유행 시기이므로, 시민들이 감염 예방수칙을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특히 “어르신과 어린이 등 고위험군은 감염 시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크므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부천시는 호흡기 감염병 관련 문의에 대해 감염병관리과를 통해 자세한 안내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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