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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서울 은평구 신사2동의 '인생2막 1동 2대학' 프로그램이 두 달간의 운영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명지대학교와 성균관대학교, 두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기획됐다. 명지대학교는 '우리가 레크리에이션 멘토다' 프로그램을, 성균관대학교는 '인문학 수요특강'을 각각 제공했다.
신사2동은 주민들에게 폭넓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배움을 얻을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명지대학교와 함께 진행한 '우리가 레크리에이션 멘토다' 프로그램은 50대 이상 주민 40명을 대상으로 9월부터 10월까지 매주 운영됐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실습을 통해 신체 건강을 증진하고, 웃음과 여가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교육 수료생들은 다음 달 신명데이케어센터에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레크리에이션 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내 세대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 어르신들의 건강과 정서적 활력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성균관대학교와 연계한 '인문학 수요특강'은 10월 중순부터 11월 초까지 매주 수요일에 진행됐다. 철학, 경영학, 디자인, 언어학 등 다양한 분야의 인문학 강연을 통해 교육생들은 변화하는 사회에 필요한 사고방식과 삶의 기술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신사2동은 앞으로도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임춘재 신사2동장은 “대부분의 동에서 1동 1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에 비해, 신사2동은 두 개의 대학과 협력하여 1동 2대학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앞으로도 구민들이 협력하여 더욱 풍요롭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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