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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북구 길음1동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따뜻한 반찬 나눔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음식 지원을 넘어, 어려운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정을 나누는 의미있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특히, 강북센트럴정형외과의원, 경기마트, 길음중앙새마을금고, 성북제일새마을금고, 스카이산업개발, 정상어학원 성북분점 등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이 더해져 더욱 풍성하게 진행될 수 있었다. 회원 장영옥의 기부 또한 힘을 보탰다.
부녀회는 소불고기, 견과류 멸치볶음, 깻잎 등 정성껏 준비한 3종 반찬 세트를 총 100가구에 전달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0가구 늘어난 규모다.
반찬은 어르신들의 건강과 영양을 고려하여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자 부녀회원들이 직접 조리했다.
반찬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매년 잊지 않고 맛있는 반찬을 챙겨줘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이영미 길음1동새마을부녀회장은 “어르신들께 따뜻한 밥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만들었다.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부녀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돕는 일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새마을부녀회가 항상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고 따뜻하게 돌봐주시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져 더욱 따뜻한 길음1동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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