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광명시가 먹거리 기본권 보장을 위해 '그냥드림'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으로 생계가 어려워진 시민들에게 식료품을 긴급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광명시는 보건복지부의 시범 사업장으로 선정되어 12월부터 내년 4월까지 사업을 운영한다.
'그냥드림' 사업은 광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진행되며, 1인당 연 3회, 2만 원 상당의 식료품 꾸러미를 제공한다. 쌀, 김, 통조림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꾸러미는 생계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시는 단순한 식료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복지 서비스와의 연계를 강화한다. 두 번째 방문부터는 복지 상담을 의무적으로 진행하여,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등 공공 서비스는 물론, 민간 자원까지 연계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속가능한 안전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먹거리는 가장 기본적인 권리”라며 “시민들이 먹거리 걱정 없이 생활할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광명시는 시범 사업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 5월부터 본 사업을 시행하여,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