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광명시가 고액 지방세 체납자들의 꼼수 행태를 뿌리 뽑기 위해 경기도와 합동으로 가택수색을 실시, 4천만 원을 현장에서 징수하는 성과를 거뒀다.

시는 지난 24일, 고시원 등에 위장 전입하여 납세를 회피하는 체납자 4명을 대상으로 경기도 조세정의과와 합동 가택수색을 진행했다. 이들은 실제로는 배우자 명의의 부동산에서 거주하며 세금을 내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번 가택수색을 통해 지방세 4천만 원을 즉시 징수하고, 납세보증서 2건을 확보했다. 또한, 압류한 차량 1대를 공매장으로 강제 견인하고, 지게차 1대에 대해서는 이동 제한 장치를 체결하는 등 강력한 체납 처분을 단행했다.

김선미 세정과장은 “성실한 납세 문화 조성을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추적과 강력한 체납처분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광명시는 앞으로도 조세 정의를 실현하고 성실 납세자를 보호하기 위해 체납 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