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유관기관과 손잡고 아동 안전 지키기 총력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 및 유괴·약취 방지 교육 실시, 안전한 금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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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우리 아이 지키기 ” … 금천구 유관기관과 함께 힘 모아 (금천구 제공)



[PEDIEN] 금천구가 지역 아동의 안전을 위해 금천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등 유관기관과 협력하여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최근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롯데알미늄,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AL ♡ YOU, 당신의 관심이 아이의 내일을 바꿉니다'라는 주제로 캠페인을 펼쳤다. 이 캠페인은 지역사회 전체가 아동 보호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을 확산시키는 데 초점을 맞췄다.

아동학대 예방의 날에는 금천경찰서, 서울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으로 금나래초등학교 인근에서 아동학대 예방 및 인식 개선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 개선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신고·상담 방법 및 의심 징후를 안내하는 한편, 긍정 양육 실천 홍보물을 배부하여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시흥초등학교 앞에서 어린이와 보호자들에게 유괴·약취 예방을 위한 안전 수칙을 교육하고 관련 자료를 배포했다. 구청 관계자, 금천경찰서 관계자, 자율방재단 및 안전보안관 등이 참여하여 어린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조심하고, 외출 시 보호자에게 목적지를 알리는 등 구체적인 안전 수칙을 안내했다.

보호자를 대상으로는 112 신고 요령, 안전한 귀갓길, 위치 추적 기능 활용법 등을 교육하여 아동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였다. 금천구는 캠페인과 더불어 학교 근처 안전 CCTV를 점검하는 등 전반적인 어린이 안전 점검도 병행하고 있다.

금천구는 앞으로도 자율방재단 주도로 매달 각 동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유괴 예방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여 어린이가 안전한 금천을 만들고, 금천구 아동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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