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연말 맞아 주요 사업 점검…"시민 체감 성과 창출" 강조

내년도 예산 및 추가경정예산 준비 철저 지시, 공직 기강 확립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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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이동환 고양시장, 간부회의서 12월 주요 업무 및 행사 점검 (고양시 제공)



[PEDIEN]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26일 간부회의를 통해 12월 주요 업무와 행사 계획을 점검하며 연말 추진 사업의 차질 없는 마무리를 지시했다.

이 시장은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노고를 격려하며 2026년 본예산 심의와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에 대한 철저한 준비를 당부했다. 그는 "12월은 올해 사업 마무리와 내년 준비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중요한 시기"라며 업무 누락이나 준비 부족으로 인한 문제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집행 중인 사업과 내년 사업 모두 세심하게 챙겨줄 것을 주문했다.

최근 고양시가 일자리, 주거복지, 기후환경, 보건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상 소식을 알린 것에 대해 이 시장은 각 분야에서 노력한 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를 지속적으로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고양종합운동장이 올해 18회의 대형 공연을 통해 약 70만 명의 관람객을 유치하고 109억 원의 수익을 창출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는 '행정 혁명'이라 칭했다. 앵커호텔 착공 기념식과 킨텍스 제3전시장 본공사 착수 등 굵직한 사업들의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며 고양시의 발전을 기대했다.

더불어 이 시장은 지난주 열린 '2040 고양 도시기본계획' 주민공청회에서 제시된 '2040 미래도시 고양' 전략에 대해 설명하며, 주거 중심의 양적 성장에서 벗어나 산업, 일자리, 교통, 환경이 균형을 이루는 미래형 자족도시로의 전환을 강조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시민들에게 충분히 설명하고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할 것을 지시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범정부 공직기강 특별점검 기간에 맞춰 고양시도 연말까지 공직기강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연말 분위기에 휩쓸려 음주 운전이나 공직기강 위반이 발생하지 않도록 '음주 운전 제로, 사건·사고 제로'를 강조하며 안전한 연말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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