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IEN] 수원시의회 환경안전위원회 이대선 부위원장이 교통 정책의 실효성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보다 적극적인 교통안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안전교통국 행정사무감사에서 교통정책포럼의 운영 방식과 찾아가는 교통컨설팅의 실적 부진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했다.

이 부위원장은 교통정책포럼이 일부 관계자 위주로 운영되어 시민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하고, 정책 결정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를 적극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열린 구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찾아가는 교통컨설팅이 시민들의 실제적인 요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시민들은 주로 민원을 통해 교통안전 시설물 설치를 요구하거나 사고 위험 지역을 신고하는 만큼, 민원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제안했다.

더불어, 일부 민간 자전거 대여업체에서 불법적으로 속도 제한을 해제하는 사례를 언급하며 청소년들의 무면허 고속 주행 위험을 경고했다. 이 부위원장은 시 차원에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불법 행위에 대한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