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영 위원장, 부실 행정 질타하며 미래 산업 예산 182억 증액

인쇄
기자




이제영 위원장, "기본 절차 무시한 '부실 행정'질타"....미래 산업 예산 182억 증액 '결단'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 미래과학협력위원회 이재영 위원장이 2026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집행부의 부실한 행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미래 산업 예산을 182억 원 증액하는 결단을 내렸다.

이 위원장은 절차적 정당성이 결여된 사업에 제동을 걸고, 경기도의 재정 악화 속에서도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예산 확보에 힘썼다.

지난 26일 열린 제387회 정례회에서 이 위원장은 ‘동의안 심사 및 예산안 심사’를 주재하며 집행부의 행정 편의주의적 태도를 지적하고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경기 청소년 AI 성장 바우처 사무의 공공기관 위탁 동의안’이 부결 처리됐다. 이 위원장은 사회보장협의회 사전 협의 등 필수 절차가 이행되지 않았고, 사업 타당성과 준비 과정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위원장은 사전 소통 부족, 동의안 지연 제출, 부서 간 서식 불일치, 동의안과 예산안의 동일 회기 상정 금지 원칙 위반 등 집행부의 총체적 부실을 비판했다.

이어진 ‘2026년도 경기도 예산안’ 및 ‘2025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에서 이 위원장은 미래 지향적 리더십을 발휘했다. 경기도 재정 여건 악화로 미래위 소관 예산이 감액된 상황에서, 위원회는 182억 원을 증액 편성하기로 합의했다.

AI국, 국제협력국, 미래성장산업국 등 집행부 소관 국장들이 예산 조정안에 '부동의' 입장을 표명했으나, 이 위원장은 의회의 권한으로 이를 관철했다.

이 위원장은 집행부에 의회의 결정을 존중하고, 증액된 예산이 경기도가 AI 및 미래 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하는 데 쓰이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처리된 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지자체 의회

광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