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건강마을 공동체 성과 공유회 개최…주민 참여 빛났다

주민 주도 건강 증진 활동 공유, 건강한 마을 문화 조성 기여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구로구, ‘건강마을 공동체 성과공유회’개최…건강한 마을문화 확산 (구로구 제공)



[PEDIEN] 구로구가 12월 1일 구청 강당에서 '건강마을 공동체 성과 공유회'를 개최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건강 소모임을 통해 지역 보건 사업 등 공동의 문제를 해결하는 '건강마을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년간의 활동 결과를 공유하고 건강 네트워크 간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에는 건강지도자와 소모임 회원 등 15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하여, 올 한 해 동안 추진된 주요 활동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 문제 발굴을 위한 정기 회의 결과와 건강 문제 해결 활동, 구로 G 페스티벌 건강 체험 한마당 참여, 건강 캠페인 참여 등 지역 건강 문화 확산에 기여한 성과들이 발표됐다.

특히, 서울시 아토피 천식 교육 정보센터와 협력하여 '노인 천식의 이해와 관리'를 주제로 건강지도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 주민 스스로 건강을 챙기는 기반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2부에서는 14개 건강 소모임이 준비한 다채로운 공연과 작품 전시가 펼쳐졌다. 난타, 라인댄스, 하모니카, 셔플댄스, 오카리나 등 무대 공연과 서예, 미술, 공예품 등 작품 전시를 통해 주민들은 공동체 활동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즐겼다.

또한, 구로구는 내년부터 확대 시행되는 농식품 바우처 사업과 대상포진 예방 접종 지원 사업 등 주요 보건소 사업을 안내하며 주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장인홍 구로구청장은 “건강마을 사업은 주민 스스로 건강 문제를 찾아 해결하는 주민 참여 사업으로 지역의 건강 문화를 한 단계 높이는 과정”이라며 “주민들의 노력이 더 건강한 마을을 만드는 만큼 구로구도 건강 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