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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성해련 성남시의회 의원이 현충탑 관련 행정 전반에 걸쳐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며, 성남시의 책임 있는 행정을 촉구했다.
지난 25일 열린 제307회 성남시의회 정례회에서 성 의원은 복지국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현충탑 이전 사업과 관련된 행정 처리의 미흡함을 꼬집었다.
성 의원은 감사 과정에서 제출된 자료에 사업자등록증과 같은 핵심 서류가 누락된 사실을 확인하고, 자료 제출의 기본조차 지켜지지 않는 행정 업무 실태를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즉각적인 개선을 요구하며, 행정 업무의 기본부터 바로잡을 것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성 의원은 현충탑 용역 비용이 변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준공조서와 완료계 등 관련 문서에 변경 사항이 정확하게 반영되지 않은 오류를 지적했다. 예산 집행 관련 문서의 오류는 간과할 수 없는 심각한 문제임을 강조하며, 철저한 관리 감독을 촉구했다.
더불어 성 의원은 공사 진행, 완료, 준공 검사 등 절차와 관련하여 준공검사조서가 준공조서로 대체되어 사용된 점을 지적하며, 문서 체계의 명확성 결여를 비판했다. 그는 논리적, 행정적 적정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며, 명확한 문서 체계 확립을 거듭 촉구했다.
성 의원의 이번 지적은 성남시 행정 전반의 문제점을 드러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정확하고 투명한 행정 서비스를 제공해야 할 책임감을 강조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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