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소규모 유치원 지원 위한 '한울타리유치원' 정책 나눔 개최

협력체계 구축으로 교육과정 내실화, 2026년 운영 계획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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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남도 교육청 (충청남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이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한울타리유치원' 정책 나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공주교육지원청에서 열렸으며, 유치원 간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교육과정의 질을 높이고 통학 문제 해결, 인력 배치 효율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했다.

충남교육청은 2025년 통합형 7개원, 거점형 3개원, 공동 연계형 21개원 등 총 31개원을 한울타리유치원으로 운영한다.

이번 정책 나눔에는 2025년 한울타리유치원 담당자와 교원 60여 명이 참석하여 공주대학교 이성희 교수의 특강을 통해 미래 유아교육의 방향을 논의했다. 특강에서는 소규모 공립유치원의 재구조화 방안이 제시되었다.

또한, 서산 대산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의 통합형 운영 사례를 공유하며 현장의 경험을 나누고, 2026년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계획 수립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교환했다.

한복연 유아교육복지과장은 소규모 유치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한울타리유치원 운영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아들이 공동체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교사 간 협력 증진을 통해 교육공동체가 상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충남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소규모 유치원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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