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학교환경교육 성과공유회 '모락' 개최

탄소중립학교 운영 성과 공유, 학교 환경교육 발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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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충청북도 교육청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2024년 학교환경교육 성과공유회 '모락'을 환경교육센터와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학교 운영과 탄소정원 조성 등 한 해 동안의 학교환경교육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북교육청은 올해 도내 모든 학교에 환경교육과정 지원 운영비를 지원했다. 탄소중립 실천학교 100개교, 탄소저감 숲학교 20개교, 모두를 위한 탄소정원 탄탄숲 46개교를 중심으로 학교 현장의 환경교육 실천을 장려했다.

또한 환경·지속가능발전연구회 4팀을 운영하고, 7개의 학교환경교육 연계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썼다.

이번 성과공유회에서는 학교, 연구회, 기관의 사례 공유와 더불어 청소년, 교사, 환경교육 연구자 등 다양한 주체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구지역 환경교육 교원연수 결과물인 도서 출판기념회와 다큐멘터리 시사회, 마을 활동가와 교사 가야금 동아리의 연주회도 함께 진행되어 학교환경교육 이야기를 다채로운 방식으로 풀어냈다.

김영순 창의특수교육과장은 “올해 충북 학교환경교육은 다양한 사업을 통해 모두를 위한 환경학습권에 한 걸음 더 다가갔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성과공유회를 통해 모인 이야기들이 서로 공명하여 내년에는 더욱 깊고 넓은 학교환경교육 실천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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