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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이 인천서부경찰서와 손잡고 청소년들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합동 교외 생활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합동 지도는 수능 이후 해이해지기 쉬운 분위기와 겨울방학을 앞두고 청소년들의 비행을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와 교육지원청, 경찰이 협력하여 청소년 안전 사각지대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합동 지도는 2일 검단사거리 일대와 3일 청라 커낼웨이 주변 다중이용시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생활교육지원단 교사와 학교전담경찰관이 함께 순찰하며 청소년 유해환경, 상습 흡연 구역, 다중이용시설 주변 등 안전 취약 지점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주요 지도 내용은 학교폭력 예방, 생명존중 교육, 도박 및 마약, 흡연, 음주 등 약물 오남용 예방,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수칙 준수, 보행 중 스마트폰 사용 자제 등 학생 생활 안전 전반에 걸쳐 이루어졌다.
학교전담경찰관은 관련 법령에 근거하여 학생들에게 필요한 안전 지도를 제공하고, 생활교육지원단 교사는 상담 및 귀가 지원 등 학생 보호 활동을 병행했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이번 합동 지도를 통해 지역 사회의 생활지도 협력 체제가 강화되고 청소년 유해 환경에 대한 예방 효과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생활교육지원단 교사가 함께하는 지도 활동은 학생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주고 지역사회에 청소년 보호 인식을 확산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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