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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화성특례시 팔탄면에서 민관 협력을 통해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희망하우스 1호'가 탄생했다.
팔탄면은 팔탄라이온스클럽,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희망하우스 1호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팔탄라이온스클럽과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복지 취약계층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시작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저소득 및 취약계층 지원, 복지사업 공동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에 따라 열악한 주거 환경으로 건강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중장년 1인 가구를 선정, 도배와 장판 교체, 노후 시설 정비 등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을 지원했다.
팔탄면은 이번 희망하우스 1호 사업을 시작으로 취약계층 주거 복지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사례 발굴과 지원을 약속했다. 지역 공동체 중심의 복지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김평욱 팔탄라이온스클럽 회장은 “지역을 위한 봉사는 함께할 때 더 큰 힘을 발휘한다”며 “이번 1호 하우스가 많은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첫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100호, 1000호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나눔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동화 팔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대현 팔탄면장은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역의 취약계층을 위해 민간과 행정이 마음을 모은 좋은 사례”라며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관심과 참여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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