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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남양주시가 저연차 공무원들의 안정적인 공직 생활을 위해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소통 강화, 휴가 확대, 성장 기회 제공 등 MZ세대 공무원들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여 공직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지난 12월 초, 주광덕 남양주시장은 신규 임용된 저연차 공무원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공무원들은 조직 문화, 업무 적응 등 다양한 어려움을 토로하며 시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멘토링 제도 확대, 심리 상담 지원, 직무 스트레스 검사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마련했다. 특히, 내년부터는 재직 1년 이상 5년 미만 공무원에게 3일의 '새내기 도약 휴가'를 제공하여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시설 및 복지직 공무원을 대상으로 멘토링 기간을 기존 6개월에서 1년으로 확대 운영한다. 7~8급 선배 공무원을 멘토로 지정하여 신규 공무원의 빠른 적응을 돕고, 정서적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저연차 공무원의 승진 기회 확대를 위해 7~9급 정원을 조정했다. 그 결과, 2025년에는 7·8급 승진 인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광덕 시장은 "저연차 공무원들이 남양주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핵심 인재"라며 "공직 생활에 잘 적응하고,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수평적인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직원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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