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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갈등 해결을 위해 운영하는 화해중재단이 3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함박초등학교에서 열린 ‘2025 화해중재단 성과공유회’는 학생, 학부모, 교원 등 500여 명이 참석하여 화해중재단의 역할과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브릿지’라는 주제로, 갈등을 넘어 마음을 연결하는 화해중재단의 역할을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화해중재 사례 나눔 토크콘서트,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 홍보, 관계 성장 프로그램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경기도교육청 화해중재단은 지난 3년간 학교 현장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갈등 사례를 교육적인 방법으로 해결하며 학교 공동체의 신뢰 회복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학교 공동체 대화 모임 활성화, 교육지원청 중심의 중재 지원 체계 강화, 관계 성장 프로그램 정착 등을 통해 학교의 갈등 상황 대응 역량을 강화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앞으로 교육지원청 화해중재단뿐만 아니라 학교 내 마음 공유 화해중재단을 확대 운영하여 학교 구성원 간의 갈등을 예방하고 해결하는 데 더욱 힘쓸 계획이다. 이를 통해 존중과 배려가 있는 평화로운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공동체가 신뢰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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