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이천시가 도자예술마을에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며 문화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 1일, 신둔면 고척리 도자예술마을에서 복합문화시설 건립 착공식이 개최됐다. 이 시설은 시민, 관광객, 지역 예술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도자문화의 전문성을 높이고 관련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241억 원이 투입되며, 2023년 문화시설 확충 사업 선정으로 도비 51억 원을 확보했다.
시설은 대지면적 2867㎡, 연면적 4262㎡ 규모로 건립된다. 전시실, 세미나실, 학습공간, 전시지원시설, 교육실, 연구 공간 등 다양한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도자예술마을 복합문화시설은 시민의 문화예술 접근성을 높이고 관련 분야 인재 육성과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도자문화 중심 도시이자 유네스코 창의 도시로서 이천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천시는 복합문화시설이 도자예술마을의 예술 및 창작 기능과 연계되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 관광 콘텐츠를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27년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