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수업 공개…유보통합 '착착'

유치원과 어린이집, 교육 공동체로서 첫 발 내딛다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충북교육청,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수업 공개 마무리 (충청북도교육청 제공)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이 유보통합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추진해 온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수업 공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수업 공개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4일까지 유치원 3곳과 어린이집 3곳, 총 6개의 시범학교에서 진행되었으며, 80여 명의 교직원이 참여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수업 공개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기관 유형의 경계를 넘어 교육 및 보육 과정에 대한 전문성을 서로 공유하고, 참여한 교직원들은 수업 혁신을 도모하는 기회를 가졌다.

시범학교들은 영아부터 유아까지 연령별 특성을 반영한 전문적인 교육 및 보육 과정 운영 사례를 선보이며 영유아의 발달 단계에 맞춘 교육과 보육의 연속성을 입증했다. 이를 통해 현장의 교육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충북교육청은 이번 공개 수업을 바탕으로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운영 성과를 확산하고 교실 수업의 질적 향상을 위한 상호 학습의 장을 넓혀갈 계획이다.

홍승표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수업 공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교육 공동체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첫걸음이었다”라며, “앞으로도 영유아 지원을 확대하여 모든 아이들이 빛나는 미래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현장 실천력을 더욱 강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충북교육청은 영유아학교 시범학교 운영 외에도 다보듬 학습공동체, 특별한 영유아 교육활동 지원, 찾아가는 영유아 발달 지원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운영하며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있다.

정치일반

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