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기자
- 온라인 뉴스팀

[PEDIEN] 부산시가 부산대학교와 손잡고 대학생들의 창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부산유창업패키지 아이알 피칭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 창업팀의 사업화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부산유창업패키지' 사업의 성과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경진대회에는 부산대학교를 비롯한 10개 대학의 창업팀, 부산기술창업투자원, 한국엔젤투자협회 동남권 투자허브 관계자, 투자 심사역 등 70여 명이 참석하여 열띤 분위기를 연출했다.
'부산유창업패키지'는 부산시와 대학이 협력하여 기술 기반의 대학 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특히 '부산형 라이즈' 사업과 연계하여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 부울경 지역 50개 대학 창업팀을 지원하고 있다.
참가팀들은 실습 교육,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기술 검증 등 총 7단계로 구성된 고도화된 창업 프로그램을 거쳤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이 과정을 최종 통과한 10개 팀이 사업화 아이디어를 발표하고 경쟁을 펼쳤다.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등 다양한 시상이 이루어졌으며, 수상팀에게는 부산광역시장상, 부산대학교 총장상 등이 수여됐다.
특히 경진대회 진출 10개 팀에게는 내년 1월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글로벌 창업캠프' 참여 기회와 투자 연계 프로그램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한, 작년 '부산유창업패키지' 사업 수료 후 실제 창업에 성공한 기업 대표의 특별 강연도 진행되어, 창업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이진수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학생들의 열정에 부응하기 위해 앞으로도 시는 대학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부산의 창업 생태계를 발전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창업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PEDIE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