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여농산물도매시장, 14년째 사랑의 김장 나눔…해운대·기장 온정

8천 포기 김장 배추 기탁, 2억 5천만 원 상당 나눔 이어가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부산광역시 시청



[PEDIEN] 부산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이 해운대구와 기장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김장배추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지역 사회에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반여공판장, 부산중앙청과, 동부청과, 채소류정산조합, 양념류정산조합, 상가동협동조합 등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유통 종사자들이 뜻을 모아 총 8천1백 포기의 김장 배추를 기부했다.

이들이 기부한 배추는 해운대구 사회복지관 11곳과 기장군 새마을부녀회를 통해 해운대구와 기장군 내 취약 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은 2012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며 현재까지 총 12만 포기, 2억 5천만 원 상당의 김장 배추를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는 포도, 사과 등 제철 과일을 해운대구 지역아동센터에 지원하는 등 따뜻한 나눔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김은용 반여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장은 “14년째 이어지는 김장배추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나눔을 실천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공급하는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