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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경기도의회 신미숙 의원이 동탄 지역 중학교의 과밀학급 문제 해결을 위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도 학급 편성 결과, 여전히 과밀이 예상됨에 따라 교육 현장의 우려를 해소하고자 마련되었다.
간담회에는 신미숙 의원을 비롯해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장, 국회의원실 관계자, 경기도교육청 및 화성오산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동탄 지역 과밀 문제의 구조적 원인에 공감하며, 학급당 학생 수 기준 조정, 교원 정원 배분 방식 개선, 학교 용지 및 건폐율 상향 등 법·제도 개선 과제를 논의했다.
신미숙 의원은 학생 수 감소에 따른 획일적인 학급 수 감축이 오히려 현장을 어렵게 만든다고 지적하며, 학생 수 불균형을 고려하지 않은 교육부의 교원 정원 방식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또한, 학급당 학생 수를 현실적으로 낮추는 것이 과밀학급 해소의 출발점임을 강조하며, 과밀학급 문제를 구조적인 교육격차 문제로 인식하고 종합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 의원은 국회 및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하여 학교 설립 계획, 교원 정원 기준, 학교 용지 및 건폐율 제도 개선 등을 연계한 종합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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