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필리핀 민다나오 개발청 대표단 맞이… 교류 협력 논의

정윤경 부의장, 민다나오 개발청 장관 등과 만나 상호 관심사 논의 및 협력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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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이 필리핀 민다나오 개발청 대표단 첫 방문 환대… 교류 협력 본격화 신호탄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경기도의회가 필리핀 민다나오 개발청 대표단을 맞이하며, 양 지역 간 교류 협력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지난 10일, 경기도의회는 예담채에서 정윤경 부의장이 민다나오 개발청 대표단을 영접하고, 상호 관심 분야에 대한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민다나오 개발청 대표단의 첫 경기도의회 공식 방문으로, 향후 양 지역 간 교류의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표단은 8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을 방문하는 일정 중 경기도의회를 찾아, 정윤경 부의장을 비롯한 경기도의회 주요 인사들과 만났다. 이 자리에는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임상오 안전행정위원장, 이제영 미래과학협력위원장 등이 함께 했다.

민다나오 개발청에서는 레오 마그노 장관을 포함해 4개 주 주지사, 국회의원 등 총 11명이 참석하여, 경기도와의 협력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정윤경 부의장은 “대한민국 최대 광역의회인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이번 만남을 통해 청년 정책, 환경 협력, 경제 및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레오 마그노 개발청 장관은 경기도의회의 환대에 감사를 표하며, “민다나오 지역은 농업, 에너지, 광물 산업 기반이 탄탄한 지역으로, 경기도와의 협력을 통해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화답했다. 그는 또한 이번 만남이 양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나타냈다.

이번 만남은 양 기관이 처음으로 공식적인 협력 의제를 논의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며, 앞으로 경기도와 민다나오 간의 실질적인 지방 외교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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