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직업계고 전국 경진대회 성과 보고회 개최

전국 기능경기, 상업경진, 영농학생축제 성과 공유…우수 학생 68명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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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광주시교육청, 직업계고 전국기능경진대회 성과보고회 개최 (광주광역시교육청 제공)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지난 10일, 북구 까사디루체에서 ‘전국 직업계고 경진대회 성과보고회’를 열고 올해 전국 규모 대회에서 거둔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교육청 관계자를 비롯해 광주 지역 직업계고 교사와 학생 180여 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전국기능경기대회, 전국상업경진대회,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의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올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68명에게는 교육감 표창이 수여됐다. 이들은 기능, 상업, 농업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광주 직업교육의 위상을 드높였다.

광주 직업계고 학생들은 지난 9월 광주에서 개최된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6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이다.

상업계열 학생들 또한 ‘제15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 1명을 포함해 금상 7명, 은상 7명, 동상 10명 등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농업계열 학생들은 전국영농학생축제에서 동메달 5개를 목에 걸며 농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광주시교육청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농·공·상업계열 간 연계를 강화하여 통합 직업교육 생태계를 더욱 촘촘히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특성화고 기능교육의 우수성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더불어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제16회 전국 상업경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하기 위해 학교 현장과 협력하여 실습 환경 정비, 종목별 훈련 지원, 운영 인력 역량 강화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백기상 교육국장은 “기능경진대회는 학생들이 자신의 재능을 발견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소중한 기회”라며 “광주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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