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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사천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가 지난 11일 삼천포체육관에서 '2025년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곳곳에서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펼쳐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화합을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읍면동 및 기업·사회단체 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하여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사천시자원봉사센터 소속 '소리나래 봉사단'의 우쿨렐레 공연과 '나눔은 댄스를 타고' 봉사단의 라인댄스 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이어진 1부 기념식에서는 우수 자원봉사단체와 개인에 대한 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기념식에서는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는 캠페인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천시의 미래 발전에 대한 염원을 담아 한 목소리를 냈다.
2부에서는 '숟가락 난타 봉사단'과 지역 가수 '삼각지기 봉사단'의 축하공연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명랑운동회를 통해 봉사자들은 함께 웃고 즐기며 재충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자원봉사자들의 헌신에 감사를 표하며, 이들의 노력이 사천시를 '행복도시'이자 '미래 우주항공도시'로 발전시키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경옥 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해 온 모든 자원봉사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사천시를 밝히는 소중한 존재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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