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망 구축, 국토부 최종 승인

1조 7910억 투입, 용인 동서 연결 교통 혁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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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온라인 뉴스팀




강웅철 경기도의원, 용인의 핵심 교통축, 동백-신봉선 최종 승인 환영
○ 동백-신봉선 본격화… 수도권 남부 핵심 도시로 도약하는 용인
○ 강 의원, 용인시의원 시절부터 노선 타당성 설명하며 계획 반영 이끌어 (경기도의회 제공)



[PEDIEN] 용인시의 숙원 사업인 동백-신봉선 도시철도망 구축 계획이 국토교통부의 최종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용인시는 수도권 남부 핵심 도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다.

총 사업비 1조 7910억 원이 투입되는 동백-신봉선은 용인 동부와 서부를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용인시의 교통 불균형 해소와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강웅철 경기도의원은 이번 최종 승인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그는 용인시의원 시절부터 동백-신봉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노선 타당성을 설명하고 계획 반영을 위해 노력해왔다.

강 의원은 “동백-신봉선은 단순한 교통 인프라 확충을 넘어 용인의 장기적인 성장과 도시 구조를 바꿀 수 있는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출퇴근 시간 교통 혼잡 완화는 물론, 동서부 지역 간 접근성 개선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다.

이번 승인은 2019년 7월 용인시 철도망 구축계획 연구용역을 시작으로 이루어졌다. 이후 경기도의회에서 「제2차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이 원안 가결되었고, 국토교통부 최종 승인으로 공식적인 국가 계획에 반영되기에 이르렀다.

동백-신봉선은 도로 중심의 교통 체계를 철도 중심으로 보완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강 의원은 “이번 승인이 사업의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조속한 착공을 위해 관계기관과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동백-신봉선 사업 본격화는 용인시의 교통 여건 개선은 물론 주거, 상업, 산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용인시가 수도권 남부 핵심 도시로서 위상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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