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서울서 핵·방사능 테러 대응 합동 훈련 실시

'윈터 타이거 IV' 통해 실전 대응 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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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외교부



[PEDIEN] 대한민국과 미국이 핵 및 방사능 테러에 대한 공동 대응 훈련, '윈터 타이거 IV'를 서울에서 이틀간 진행한다.

이번 훈련은 서울에서 방사능 테러가 발생했다는 가상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단계별 대응 역량과 관련 기관의 역할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양국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테러 발생 시 협력 가능성을 모색할 계획이다.

훈련에는 외교부를 비롯한 양국의 핵 및 방사능 테러 대응 관계 기관에서 약 120여 명이 참가한다.

'윈터 타이거'는 2017년부터 외교부와 미국 전쟁부, 에너지부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훈련이다. 양국의 핵 및 방사능 테러 대응 역량 강화가 목표다.

이 훈련은 한미 양국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원자력 협력과 동맹 관계를 강화하는 데 기여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윈터 타이거'는 핵안보 분야에서 양국 협력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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