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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세종시의회가 15일, 제10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포함한 총 8건의 안건을 처리하며 올해 마지막 회기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최원석, 홍나영, 김재형, 안신일, 유인호, 김현미 의원 등 총 6명의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김현옥 의원은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학교 급식 잔반 기부 사업의 추진 실적을 점검하고, 향후 기부 활성화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을 촉구했다.
본회의에서는 시청과 교육청의 2026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이 통과되었으며, 세종시 보통교부세 산정방식 개선 및 재정 특례 확대 촉구 결의안, 세종시 체육 인재 육성 기반 구축 및 국립체육영재학교 세종시 설립 촉구 결의안, 신계룡-북천안 송전선로 건설사업 전면 재검토 및 송·변전망 관련 제도 개선 촉구 결의안 등 3건의 결의안도 함께 처리되었다.
임채성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행정수도로 가는 길이 제도적, 법률적으로 진전되고 있다”고 평가하며, “시민과 공직자가 힘을 합쳐 2026년을 세종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해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의회는 2026년 1월 28일에 첫 번째 임시회를 열어 새해 의정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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