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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대전시의회가 15일, 제29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회기에서는 총 63건의 안건이 처리되었으며, 2026년도 대전시 예산안이 확정되었다.
확정된 내년도 대전시 예산은 올해 본예산 대비 5.7% 증가한 7조 582억원이다. 시교육청 예산안은 4.2% 늘어난 2조 9141억원으로 결정되었다.
앞서 시의회는 11월 6일부터 17일까지 대전시와 시교육청, 출자·출연기관 등 70개 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했다. 감사 결과, 의정활동 홍보 강화, 충청광역연합 운영 방안 마련, 공공의료 강화 등 총 520건의 지적사항이 도출되어 집행부에 개선을 요구했다.
특히 이번 본회의에서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의 대전 설립 촉구 건의안과 대전 도안 갑천지구 친수구역 월류 대응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이 의결되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실종 치매환자 예방 사업 확대, 충청광역연합 협력 방안, 지방재정 건전성 제고,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도시철도 노후 시설 개선,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 조속 추진, 대전시민의 날 활성화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조원휘 의장은 “새해에는 지역 경제 회복과 대내외 불안정한 정세 극복이 중요하며, 일류경제도시 대전을 실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대전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로서 지역 발전과 시민 안전, 민생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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