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흥동, 고독사 예방 넘어 맞춤형 복지로…지역사회보장협의체 2026년 계획 발표

취약계층 안전망 강화, 청장년·아동 위한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집중

인쇄
기자
온라인 뉴스팀




여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4차 정기회의 개최 (여주시 제공)



[PEDIEN] 여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25년 사업 결과를 보고하고, 2026년 운영 계획안을 발표하며 지역 복지 향상에 박차를 가한다.

협의체는 지난 11일 정기 회의를 열고, 2025년 고독사 예방 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에는 더욱 강화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밝혔다.

2025년, 여흥동은 고독사 예방을 위해 ‘과일도시락 지원 사업’을 통해 위원들이 직접 가정을 방문, 고독사 위험 가구의 안전을 확인했다. 또한, 여주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하여 문화 취약계층을 위한 치유농장 체험 프로그램 ‘여흥힐링팜’을 운영, 정서적 안정에도 기여했다.

이 외에도 설·추석맞이 물품 지원, 냉방용품 및 겨울 이불 지원, 화장실 안전 지지대 설치, 김치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했다.

2026년에는 고독사 위험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정기 방문 횟수를 늘리고, 청장년층을 위한 반찬 지원, 아동·청소년 심리 지원, 찾아가는 빨래방 등 새로운 사업을 추진하여 복지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진수 민간위원장은 “지역 복지를 위해 힘쓴 위원들에게 감사하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완 공공위원장은 “민관 협력을 통해 주민 복지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여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경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