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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오석규 경기도의회 의원이 탁월한 정책 분석 능력과 대안 제시로 2025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오 의원은 경기도 문화, 체육, 관광 행정의 구조적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며 '정책 감사'의 모범을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오 의원은 감사에서 공공기관 간 칸막이 제거를 통한 시너지 창출, 수도권 관광 통합 패스 도입, 관광 트렌드 대응 강화, 예산 집행의 효율성 및 투명성 제고 등을 핵심 의제로 다뤘다.
특히 경기 관광 경쟁력 강화를 위한 '수도권 관광 통합 패스' 도입을 강력히 제안하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외래 관광객의 78%가 서울과 인천에 집중되는 점을 지적하며, 경기도와 연계한 관광 시너지 효과를 강조했다.
또한 이재명 정부의 관광 정책 기조에 발맞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것을 주문했다.
오 의원은 경기문화재단, 경기콘텐츠진흥원, 경기관광공사 등 산하 공공기관들의 사업이 분절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점을 지적하며, 문화 자원 발굴부터 관광 상품화,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통합 시스템 구축을 강조했다.
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도민의 일상이 관광이 되고 경제 활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원팀' 협력을 주문했다.
더불어 3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 '경기 Life 플랫폼' 사업이 시·군의 수요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보조금 비율 규정까지 어겨가며 무리하게 추진된 점을 비판하며 사업 재검토와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편 오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으로 활동하며 의정부 동부지역 광역버스 증차 및 공항버스 신설 등을 이끌었으며, 후반기 문화체육관광위원으로서 지역 문화 향유 기회 확대와 관광 산업 활성화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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