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폐렴 백신 접종 지원 확대 논의…취약계층 의료 안전망 강화

대전시의회,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대상 감염병 예방 정책 토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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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뉴스팀




황경아 시의원, “폐렴 백신접종 지원 확대를 통한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대전시의회,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 감염병 예방 정책토론회 개최 (대전시의회 제공)



[PEDIEN] 대전시의회가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의 폐렴 예방을 위한 정책 토론회를 개최했다.

황경아 시의원의 주재로 열린 이번 토론회는 시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폐렴의 심각성을 알리고, 실질적인 예방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서는 충남대학교병원 김연숙 교수의 발표를 시작으로, 남정우 대전중도장애인사회복귀지원센터장, 박상도 대한노인회 대전연합회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벌였다.

참석자들은 대전시의 높은 폐렴 사망률에 주목하며, 경제적,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의료 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국가 예방접종의 사각지대 해소, 폐렴구균 단백결합 백신 접종 확대, 찾아가는 접종 서비스 강화, 감염병 예방 수칙 홍보 강화 등 다양한 방안이 제시됐다.

황경아 의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장애인에 대한 폐렴구균 예방접종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지원 방안과 예산이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대전시와 자치구, 보건소 간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대전시는 폐렴으로부터 시민, 특히 의료 취약 계층을 보호하기 위한 공공의료 안전망 강화에 더욱 힘쓸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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