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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이용호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2025년 행정사무감사에서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이 의원은 감사 기간 동안 공정성과 취약계층 보호를 최우선 기준으로 삼아 도정 운영 전반을 꼼꼼히 점검했다. 그는 “관행을 타파하고 기회를 확대하며 차별을 해소해야 한다”며 도정 운영의 투명성을 강조했다.
특히 지역화폐 카드 재발급 비용 문제를 지적하며 취약계층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행태를 비판했다. 그는 이러한 정책이 소상공인과 골목상권 활성화라는 본래 취지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경기도사회적경제원이 부실한 자료를 제출한 것에 대해 강하게 질책하며 의회 기만 행위를 꼬집었다. 킨텍스의 노동인권 문제에 대한 소극적인 태도를 지적하며 책임 회피라고 비판하고 전수 점검을 촉구했다.
노동 정책 분야에서는 주 4.5일제 설계가 5인 미만 사업장을 배제하는 문제점을 지적하며 정책 재검토를 주장했다. 그는 5인 미만 사업장이 경기도 사업체의 대다수를 차지한다며 노동 양극화를 심화시키는 정책이라고 비판했다.
더불어 노동국 예산이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보여주기식 행정을 지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강조했다. 이 외에도 관용차 주정차 위반 재발 방지, 직장 내 괴롭힘 실태 점검 등 기본 행정의 기강 확립을 주문했다.
이 의원은 경기도주식회사의 신규 사업 추진 적절성을 면밀히 검토하는 등 세심한 감사 활동을 펼쳤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행정사무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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