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공공 건축 품질 향상 및 안전 강화 워크숍 개최 (안양시 제공)



[PEDIEN] 안양시가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신뢰받는 공공 건축물을 제공하기 위해 행정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시는 지난 27일 관계 공무원, 시공사, 설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 건축 품질 및 안전 강화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공공 건축 프로젝트의 완성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하자, 특히 누수를 사전에 예방하는 기술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이용하는 시설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교육에는 국내 패시브 건축 분야 최고 권위자인 최정만 (사)한국패시브건축협회장이 강사로 나섰다. 최 회장은 ‘부위별 누수의 원인과 대책’을 주제로 수직 콘크리트면 누수, 창문 주변 정밀 시공, 배관·전선 관통부 처리, 평·경사 지붕 방수 기법 등 실무에서 놓치기 쉬운 핵심 공정을 심도 있게 다뤘다.

그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는 패시브 건축 개념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기술적 해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시는 기술 교육과 함께 재정 건전성을 높이기 위한 ‘계약 심사 직무 교육’도 병행했다.

이는 사업 예정 가격과 설계 변경 금액의 적정성을 꼼꼼히 검토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를 차단하고, 계약 업무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해 행정 전반의 신뢰도를 높이려는 취지다. 워크숍에 참여한 한 현장 관계자는 "단순 이론 교육이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발생하는 누수 사례와 구체적인 시공 디테일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며 "공공 건축물에 대한 시민들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이 실무 현장의 기술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철저한 현장 행정을 통해 시민들이 진심으로 신뢰하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고품격 도시 공간을 조성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시는 이번 워크숍에서 공유된 기술과 노하우를 시 공공 건축 현장에 적극 전파할 계획이다. 지속적인 소통과 현장 지도를 통해 '우수한 품질의 공공 건축'을 구축해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