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교육청, 학교 내 응급 상황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보건교사 연수 실시
충청남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남도교육청) [PEDIEN] 충남교육청은 학교 내 학생과 교직원의 심장정지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과 심폐소생술 수행 능력 향상을 위한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연수를 7일과 8일 이틀간 도내 보건교사 48명을 대상으로 중앙소방학교에서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충남교육청과 중앙소방학교의 협력으로 운영됐으며 중앙소방학교의 교수와 전문 강사들이 강의를 맡아 △유형별 응급처치 △119구급 이송의 이해 △심폐소생술 이론과 실기 등의 교육을 진행했다. 특히 이론 교육뿐만 아니라 실습을 병행해 보건교사들이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훈련하고 병원 전단계에서의 응급처치를 해야 하는 보건교사의 역할에 대해 전문가와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지철 교육감은 “학교 내 응급 상황에 대한 체계적 대응을 위해 보건교사 대상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와 더불어 학생들이 자기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응급처치 교육을 포함한 보건 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2025학년도 인천 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 사전 예고
인천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인천광역시교육청)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7일 ‘2025학년도 인천광역시 유·초·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경쟁시험’의 선발 예정 과목과 인원, 시험 일정 등을 교육청 누리집에 사전 예고 했다. 공립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27명, 초등 224명, 특수 41명, 중등 349명, 특수 24명 등 총 665명으로 전년도 선발 인원보다 248명 늘어났다. 사전 예고 내용은 교육과정 변동 등으로 추후 본 공고와 일치하지 않을 수 있어 유·초등 분야는 9월 11일 중등 분야는 10월 2일 공고되는 확정 공고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원서접수는 유·초등 9월 30일부터 10월 4일까지 중등 10월 14일부터 18일까지 온라인 교직원 채용시스템을 통해 진행되며 유·초등은 11월 9일 중등은 11월 23일 각각 제1차 시험을 실시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학년도 사립학교 신규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은 사립학교법인으로부터 위탁받아 공립학교 교사 임용시험과 동일하게 치러진다. 2025학년도 사립학교 초등 분야 위탁은 9월 11일 중등교사 임용시험 법인별 위탁현황은 10월 2일 인천시교육청 누리집에 공고할 예정이다. -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년 인권 및 노동 인권 캠프 개최
인천광역시교육청, 2024년 인권 및 노동 인권 캠프 개최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5일부터 7일까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4년 인권 및 노동인권 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인권과 노동인권과 관련된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인권과 노동인권의 가치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했다. 첫째 날에는 YWCA에서 인권 영화 관람과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인권의 가치를 되새기고 인권 침해 사례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부터는 국가인권위원회 인권도서관과 전태일 기념관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권과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와 중요성을 배웠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캠프는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인권과 노동인권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학생들의 인권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학교로 찾아가는 인권 교육, 청소년 인권 영상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인천진산과학고 학생들, 상해 국제 청소년 과학 행사서 과학 탐구 역량 뽐내
인천진산과학고 학생들, 상해 국제 청소년 과학 행사서 과학 탐구 역량 뽐내 [PEDIEN]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일부터 6일까지 중국에서 열린 ‘2024 상해 국제 청소년 과학기술 혁신 캠프 및 ‘미래 과학기술의 별’ 초청 토너먼트’에서 인천진산과학고등학교 프로젝트팀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7일 밝혔다. 인천진산과학고 2학년 김지후, 고서현 학생과 1학년 유태현 학생은 박기범 지도교사와 함께 우리나라 대표로 행사에 참가했다. 이들은 ‘뇌파 측정 센서 채널 수를 줄이기 위한 알고리즘 개발’을 주제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그 과정과 결과를 발표했다. 인천진산과학고 팀은 뇌파 측정 센서의 비용을 낮추고자 기존 8채널 뇌파 측정 센서를 4채널로 줄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AI를 활용해 입력한 데이터와 유사 데이터를 생성하는 알고리즘을 개발·적용했고 기존 8채널과 성능을 비교한 결과를 선보였다. 또한, 프로젝트 과정과 결과를 발표 포스터로 제작해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나라의 학생들과 과학기술 프로젝트를 공유했다. 중국 과학자들은 전시 부스를 관람하며 학생들의 연구를 심사하고 피드백을 제공했고 심사위원들은 연구 과정에서 아쉬웠던 점을 바탕으로 추후 연구를 계속 진행한 학생들을 격려하며 우수한 평가를 했다. 그 결과 인천진산과학고 학생들은 ‘청소년 과학기술 혁신 성과 프로젝트’ 부문에서 2등상을 수상했다. ‘미래 과학기술의 별’ 초청 토너먼트에는 독일 태국, 싱가포르, 인도, 마카오 등 다양한 국가에서 총 30팀이 참여했다. 대회는 주어진 재료와 도구를 이용해 3시간 동안 제시한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인천진산과학고 팀은 과학적 탐구 역량과 창의적인 공학설계 역량을 발휘해 2등상을 받았다. 이 밖에 학생들은 이번 행사의 ‘마스터클래스’에 참가해 필즈상을 받은 수학자 및 자동차 경주 대회의 트랙 디자이너와 만났다. 이들은 강연과 대화를 통해 과학적 정신과 혁신적 아이디어가 자신의 삶과 사회에 미친 영향을 들려주며 과학과 혁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행사에 참가한 학생은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함께 서로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공유하는 경험 그 자체가 새롭고 즐거웠다”며 “이곳에 모인 학생들의 열정 속에서 과학자라는 꿈이 조금씩 펼쳐진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함께 참여한 지도교사는 “국제적 교류가 학생들에게 좋은 경험이 되어 미래에 역량 있는 과학자가 되리라 생각한다”며 “인천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이 진행한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글로벌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이런 국제 행사가 열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국제대회 참가 경험은 인천 학생들이 ‘인천을 품고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컬 리더’로 성장하는 좋은 기회”며 “과학과 기술에 관심이 높은 학생들이 해외에서 자신들과 같은 관심사를 가진 다양한 학생들을 만나 서로의 열정을 나누고 배우며 ‘결대로’ 자라는 값진 경험이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충남교육청, 민원취약계층 위한 ‘수어 통역 영상전화 서비스’ 제공
충남교육청, 민원취약계층 위한 ‘수어 통역 영상전화 서비스’ 제공 [PEDIEN] 충남교육청과 충남농아인협회 홍성군지회는 청각·언어 장애 민원인의 원활한 업무처리를 위한 업무협약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2022년 8월 양 기관이 맺은 업무협약을 연장한 것으로 충남교육청이 청각·언어 장애 민원인을 위해 도입·설치한 수어통역 영상 전화기를 통해 실시간으로 민원인과 화상으로 수어 통역 후 즉시 민원 내용을 담당공무원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충남교육청 민원담당 공무원이 청각·언어 장애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장애 유형에 따른 맞춤형 배려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공무원을 대상으로 연 1회 수어교육 및 장애공감 연수를 진행한다. 임문희 총무과장은 “이번 협약 연장으로 청각·언어 장애를 지닌 민원인의 서류 발급이나 민원신청에서 큰 도움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민원취약계층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청은 △점자용 민원서식 △다국어 통번역기 △민원서식 확대본 등을 제공해 언어장벽 없는 민원환경을 구축해 모두가 만족하는 민원서비스 제공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
광주시교육청, 지역대학과 교육협력 강화 나서
광주광역시교육청전경(사진=광주광역시교육청) [PEDIEN] 광주시교육청은 6일 본청에서 지역대학과의 교육협력 강화를 위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시교육청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소멸, 지역대학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전남대, 조선대, 광주교대, 순천대 등 4개 지역대학과 MOU를 맺고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전남대, 조선대, 순천대 등 3개 대학에는 교육협력관을 파견했다. 전남대학교와는 글로컬 대학30 사업 협력, 반도체공동연구소 운영, 학교현장실습학기제, 진로진학체험 프로그램 ‘꿈꾸는 공작소’, AI디지털 교과서 및 글로벌역량 강화 연수 등 30개 교육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조선대학교와는 병원형 Wee센터 위탁 운영, 다문화 학생 진로프로그램 및 교원 역량 강화 연수, 건강장애학생 맞춤형 멘토링, 기초학력 보장을 위한 대학생 보조강사제, e스포츠 활성화 지원, 온마을이음학교 미리대학 운영 등 43개 사업을 운영 중이다. 광주교대와는 기초학력지원센터 및 기초학력전담교사 네트워크 운영, 경계선지능학생 및 읽기두드림학생 지원, 정서심리심화 지원, 대학생보조강사제 운영, 늘봄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영재교육 프로그램 개발, 다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협력 사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 순천대와는 특성화고등학교 공동교육과정 및 1정 자격 연수 운영, 글로컬 대학30 관련 교육협력 사업을 발굴해 추진한다. 정영미 교육협력관은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인재 유출로 인해 지방이 소멸해 가는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교육협력사업이 필수다”며 “시교육청과 대학이 긴밀하게 협력해 교육발전특구, 글로컬 대학30, 라이즈 사업 등이 안정적으로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종길 교육협력관은 “교육청 15개 부서 조선대 17개 부서가 협력해 43개 협력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며 “교육협력체계를 강화해 관련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지역 교육이 발전하고 지역이 살기 위해서는 교육청과 대학이 상생하는 교육협력이 이뤄져야 한다”며 “기초학력, 다문화, 교원연수, 직업교육,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대학과 상생하기 위해 교육협력을 강화해가겠다”고 말했다. -
변화하는 사회, 달라지는 교육, 새롭게 나아가야 할 학부모회의 길을 고민하다
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PEDIEN] 도내 학부모의 86.99%, 교사 85.08%, 교장·교감의 93.16%가 ‘학교 학부모회 자율성 강화’에 긍정적으로 응답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사회와 학교 교육의 발달에 따라 학부모회 또한 학교 구성원의 자율과 책임을 기반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의견이 반영된 결과다. 경기도교육청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학교 학부모회 운영에 관한 설문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2013년 제정된 ‘경기도교육청 학교 학부모회 설치·운영에 관한 조례’ 이후 현장의 의견수렴이 부족했다는 문제를 인식하고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와 교원을 대상으로 ‘학부모회 운영 및 인식’에 대한 설문을 진행했다. 설문에는 학부모 6만6,310명, 교원 9,769명이 참여했다. 그중 학부모 6만4,275건, 교원 9,590건의 유효 응답을 분석했다. 학교 학부모회 운영의 긍정적인 효과를 묻는 설문에는 △학부모 의견수렴 소통 창구의 일원화 △학부모 참여로 학교 교육 활성화로 응답했다. 학교 학부모회 운영의 어려운 점에 대해 학부모는 △학부모회 활동에 학부모의 참여 저조 △학부모 간 소통의 어려움으로 응답했다. 한편 교원은 △학부모회 임원선출 과정을 응답했다. 이 외에도 3월 새 학기 학부모회 임원선출에 따른 행정업무 과중, 다수 입후보에 따른 경선 절차의 복잡성 등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학부모회 구성원 간 갈등으로 업무 추진에 어려움이 있다고 응답한 교사는 16.86%, 학교와의 소통과 협력 과정이 어렵다고 응답한 학부모는 12.06%였다. 학부모 간 소통과 갈등 문제는 설문 응답 학부모도 일부 인식을 같이했다. 학부모회 운영을 위해 필요한 지원사업 질문에 학부모는 △학부모회 우수사례 공유 및 확산을, 교원은 △학부모와의 소통 방안 연수 지원 △총회 전 업무 담당자 연수 지원으로 응답했다. 도교육청은 이 같은 현장 의견을 반영해 지난 6월, 교원 대상 학부모 소통 리더 직무연수를 추진한 바 있다. 또한 학교 학부모회 사례 공모전을 운영해 오는 28일에는 ‘2024 학교 학부모회 사례 나눠드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구순이 행정역량정책과장은 “이번 설문 결과는 변화하는 사회와 학교 상황에 따라 학부모회 운영 관련 정책이 새롭게 나아가야 함을 시사하는 것”이며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부모와 교원이 함께 제시한 학부모회 운영의 자율성 강화 방안을 고민하겠다”며 “필요하다면 관련 제도 개선 부분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설문조사는 도교육청 인재개발국 행정역량정책과에서 주관해 진행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학부모 ±0.39%p, 교사 ±1.06%p, 교장·교감 ±3.04%p이다. -
경기도교육청, 전문기관 협력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디지털 디톡스 캠프’ 개최
경기도교육청, 전문기관 협력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디지털 디톡스 캠프’ 개최 [PEDIEN] 경기도교육청이 KT, 세브란스병원, 서울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디지털 디톡스 캠프’를 6일 연세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도내 중학생 40명이 참가했다. 청소년 디지털 중독, 디지털 범죄 위험을 예방하고 학생 스스로 디지털 의존 수준을 점검해 스마트폰에서 벗어나 대안적 즐거움을 찾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디지털 시민 프로젝트는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디지털 세상을 만들기 위해 2022년 12월, 22개 기업과 전문기관이 뜻을 모아 출범한 협력 프로젝트다. 참여 기관에서는 △디지털 시민교육 확산 △디지털 부작용 예방 기술 협력 △부작용 피해자 심리치료, 법·제도 개선 등 디지털 환경의 부작용을 예방하고 해결하는데 협력하고 있다. 디지털 디톡스 캠프에서는 △디지털 과몰입 대응 및 예방 특강 △청소년 디지털 범죄 사례 및 예방 특강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아날로그의 즐거움 활동 소그룹 순환 체험으로 구성했으며 연세대학교 대학생 홍보대사 멘토링과 연계해 체험 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오후 체험 세션에서는 ‘스마트폰을 대신하는 아날로그의 즐거움’이라는 주제로 스마트폰 주요 기능을 대체하는 △아날로그 카메라 체험 △요가·명상 체험 △캠퍼스 투어가 진행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교육청 하미진 미래교육담당관은 “이번 디지털 디톡스 캠프는 전문기관이 협력해 올바른 디지털 활용 습관을 점검하고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며 “디지털 사회에 필요한 인성과 역량을 키우는 디지털 시민교육을 유관기관과 협력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2024 한복상점’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의 매력 느껴보세요
‘2024 한복상점’에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의 매력 느껴보세요 [PEDIEN]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8월 9일부터 1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아트홀에서 국내 유일의 한복박람회인 ‘2024 한복상점’을 개최한다. 문체부 용호성 제1차관은 8월 9일 개막식에 참석해 ‘한복상점’의 시작을 축하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한다. 올해 7회를 맞이한 ‘2024 한복상점’에서는 112개 업체의 다양하고 참신한 한복 상품을 최대 80%까지 할인해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한복 기획전시 ‘숨겨진 모습: 한복의 새로운 귀환’과 ‘2024년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등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확인할 수 있는 사업홍보관, 전통복식 관련 학과들의 활동을 만나볼 수 있는 교육관, 전통 의생활 문화를 보여주는 협력관, 시전지와 모시 빗자루 등을 만들며 전통 생활문화를 경험하고 사진을 찍으며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체험관을 마련했다. 판매관에서는 전통한복부터 생활한복, 한복 소품, 반려동물 한복까지 다양한 상품을 정상 판매가의 평균 30%, 최대 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상품을 구매한 고객에게는 구매 금액별로 노방 책갈피와 수묵 한국 꽃 모양을 담은 컵 받침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기획전시관Ⅰ에서는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지키고 가꾸어 온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숨겨진 모습: 한복의 새로운 귀환’을 주제로 그동안 잘 보지 못한 고구려, 통일신라, 고려, 조선의 복식을 선보인다. 기획전시관Ⅱ에서는 한국 복식 문화를 널리 알리고 있는 온지음이 ‘온지음, 한복 소재 개발과 활용’을 주제로 전통 직물의 직조법을 현대화해 실용성과 기능성을 높인 다양한 한복지를 개발해 선보인다. 기획전시관Ⅲ에서는 전통 복식의 아름다운 가치를 알리기 위해 재단법인 아름지기가 바르고 고운 한복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복 체험 문화 교육 부스를 운영한다. 전통과 미래를 잇는 한복의 진화를 주제로 패션쇼 ‘시간의 궤적: 한복’도 연다. 이번 패션쇼에서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교수 이진희 씨가 예술감독을 맡아 전통 복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디지털 아트와 한복을 융합해 다채롭고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사업홍보관에서는 문체부가 공진원과 함께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한복문화 진흥사업 결과물을 알린다. 2024년 ‘한복을 넘어선 한복: 계승과 재해석’을 주제로 열린 ‘한복디자인 프로젝트 공모전’ 수상작 30벌과 ’23년에 개발한 운송 및 여가서비스 한복근무복 100여 종을 전시한다. 지역 중심의 한복문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2022년부터 조성하고 있는 지역 한복문화 창작소도 홍보한다. 교육관에서는 한복 분야 종사자와 예비 한복디자이너를 대상으로 현장형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한복마름방’을 운영한다. 한복의 보존과 발전을 위해 전통 복식의 교육 명맥을 잇는 단국대학교 대학원과 배화여자대학교, 원광디지털대학교, 한남대학교 등 한복 교과과정과 학생들의 창작 활동도 선보인다. 협력관에서는 국가유산진흥원이 전통과 현대적 미감이 어우러진 공예제품으로 전통생활문화 콘텐츠를 선보인다. 한국 전통 직물과 복식을 중심으로 전통 섬유 공예 전반을 교육하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미술공예학과는 여름 옷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한국 전통 직물 ‘모시’를 주제로 자연 소재의 아름다움과 전통 의생활 문화의 진수를 전한다. 체험관에서는 조선 왕실에서 쓰던 19~20세기 초반 시전지에서 고른 문양 도장 20종과 안동 전통한지 10종으로 나만의 시전지를 비롯해 색색의 삼베실과 모시풀을 엮어 모시 빗자루를 만들 수 있다. 한복상점의 생생한 즐거움과 추억을 담을 사진관도 운영한다. 한복 홍보대사 송소희 씨도 8월 9일 ‘2024 한복상점’을 찾아 열기를 더한다. 방문객들과 함께 현장을 관람하고 분위기를 전할 예정이다. ‘2024 한복상점’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누리집이나 한복상점 사무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특히 한복을 입거나 사전 등록한 사람은 ‘2024 한복상점’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8월 8일까지 ‘2024 한복상점 사전등록 시스템’에서 받는다. 용호성 차관은 “‘2024 한복상점’이 한복업체뿐 아니라 방문객 모두의 진정한 한복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2024 한복상점’에서 다채로운 한복 문화를 체감하고 이를 계기로 일상 속에서 한복을 입는 문화가 확산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스마트팜 수출·수주, 초보 기업도 쉽고 편리하게
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PEDIEN]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는 8월 6일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우리 스마트팜 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를 발간했다. 지난해 여러 차례 개최한 수출기업 간담회에서 많은 스마트팜 기업들은 수출·수주 경험 및 관련 법률적 지식이 부족해 실제 계약체결에 이르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이 발생하고 불리한 계약을 체결할 우려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농식품부가 직접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국제적 역량이 높은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를 발간했다. 앞으로 스마트팜 수출기업은 표준계약서를 활용해 협상 과정 내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계약 조항에 따른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표준계약서는 장비공급계약서와 턴키수주계약서 총 2종이 각각 국문·영문으로 작성됐다. 특히 턴키수주계약서는 시공·운영 및 사후관리까지 필요한 스마트팜 수주의 특성을 반영해 △설치, △검사, △승인, △운영 및 유지 관리, △보증, △서비스 및 수리 등 수출·수주 전 과정을 포함하고 있다. 또한 수출 초보 기업도 표준계약서를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조항별로 중요 사항, 협상 포인트, 대안 조항 등을 부기한 해설이 포함되어 있다. 법무법인 지평의 박성철 파트너 변호사는 “스마트팜 계약은 당사자들의 구체적 상황에 따라 형태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변수를 해설서에 담아 활용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스마트팜 수출수주 표준계약서 및 해설서는 한국스마트팜산업협회 누리집에서 전자책으로 확인할 수 있다. 향후 농식품부는 법무법인 지평과 함께 스마트팜 기업을 대상으로 표준계약서에 대한 온라인 설명회를 개최해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이상만 농식품혁신정책관은 “이번 표준계약서 발간을 통해 해외 진출을 처음 시도하는 스마트팜 기업도 충분히 쉽고 편리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기업들이 겪는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소비자 일반상품 환불 금주 완료토록 지원
공정거래위원회(사진=PEDIEN) [PEDIEN] 정부는 7일 08:00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위메프·티몬 사태 추가 대응방안 및 제도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7.29일 발표한 ‘위메프·티몬 사태 대응방안’의 후속대책으로서 소비자·판매자 피해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한 추가 지원방안과 함께, 재발 방지를 위한 근본적 제도개선 방향을 마련했다. 먼저, 피해 소비자를 신속히 구제하기 위해 일반상품에 대한 환불처리가 금주 중 완료되도록 지원한다. 상품권·여행상품 또한 신용카드사·전자지급결제대행사·발행사·여행사와 협조해 최대한 신속하게 환불절차를 진행한다. 휴대폰 소액결제 피해구제를 위해 PG사·이동통신사와의 협의도 이어 나간다. 아울러 8.9일까지 여행·숙박·항공권 분야에 대한 집단분쟁조정 신청 접수를 완료하고 다음 주 중 조정절차를 실시한다. 다음으로 판매대금을 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피해업체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8.9일부터 중기부 긴급경영안정자금과 신보·기은 협약 프로그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신보·기은 협약 프로그램은 8.14일경부터 자금 집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자금 소진상황에 따라 필요시 추가 유동성 공급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지자체 또한 지역 내 피해업체에 대해 약 6,000억원 규모의 자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지원하는 등 경영애로 해소를 위해 함께 노력할 예정이다. 총 600억원 규모의 관광사업자 대상 이차보전 프로그램도 차질없이 추진한다. 이와 더불어, 오늘부터 정산지연으로 피해를 겪은 기업은 기존 대출·보증에 대해 최대 1년까지 만기연장을 받을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사태와 같은 피해가 또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e커머스가 결제대행 역할까지 하는 새로운 지급결제 유형에 대한 규율·관리체계를 마련하기로 한다. e커머스 업체가 정산기한을 늘리고 판매대금을 유동성 수단으로 활용해 e커머스의 부실이 판매자·소비자에게 전이되는 부작용을 막고 전자상거래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함이다. 먼저, ‘대규모유통업법’, ‘전자금융거래법’을 개정해 e커머스업체·PG사에 대한 정산기한을 대규모유통업자보다 단축해 도입하는 한편 판매대금 별도관리 의무를 신설한다. 또한 PG사의 등록요건 등을 강화하고 경영지도기준 미충족 시 제재 근거를 마련한다. 금번에 문제된 상품권 발행업체 대부분은 9.15일부터 시행되는 개정된‘전자금융거래법’에 근거해 선불충전금 100% 별도관리 의무를 부담하게 된다. 또한 동법 개정사항을 ‘표준약관’에도 반영해 소비자를 두텁게 보호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정부는 소비자·판매자의 피해현황과 지원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며 모든 피해자가 신속하고 빠짐없이 구제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오늘 발표한 제도개선 과제를 뒷받침하기 위한 법안은 전문가·업계 의견을 수렴해 이번달 내 구체화한다. 아울러 상품권 전반에 대한 관리체계 마련 등 근본적 제도개선 방안에 대해서도 하반기 중 지속 논의할 계획이다. -
경찰대학, 전국 고등학생 60명과 ‘2024 청소년 폴리스 아카데미’ 개최
경찰청 [PEDIEN] 경찰대학은 2024년 8월 6일부터 3박 4일간 전국 고교생 60명 대상으로 ‘청소년 폴리스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이번 청소년 폴리스 아카데미는 지역사회 탐방, 학교전담경찰관 특강 및 과학수사, 사격술, 체포술, 경찰 장비 체험 등 경찰업무 전반에 대한 다채로운 체험·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학생들은 캠프 기간 경찰대학생 16명으로 구성된 교육단과 함께 생활하며 경찰대학생의 일상생활을 경험하고 친교의 시간을 통해 학업·진로상담 등 활발한 소통의 시간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경찰대학은 최근 유튜브 ‘전과자’ 등 다양한 매체 협업과 견학프로그램, 밀착 상담제, 어린이 교통교육 등 다양한 민간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적극적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있다. -
충북 학생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 대회 학생부문 수상 ‘영예’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7일 충북 학생들이 교육부와 시도교육청이 공동으로 주최한 ‘제6회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시상식은 세종의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됐으며 도내 초등학교 2팀, 중학교 1팀, 고등학교 1팀이 시상대에 올랐다. 교육 공공데이터 분석·활용대회는 교육 관련 공공데이터의 이용을 활성화하고 학생들의 데이터 문제해결능력 향상과 창업 아이디어 및 교육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2019년부터 교육부가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 대회부터는 시도교육청과 공동주최해 규모를 확대했다. 이번 대회는 학생, 일반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서현초‘몰리’팀의 ‘유학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 해 드립니다. ’ △서현중‘청주1짱’팀의 ‘통합교육에 대한 방향성 제시’가 데이터 분석 분야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과학고‘Tech_lim’팀의 ‘고등語, 고등학생이 알려주는 우리 학교’ △개신초‘학교수사반’팀의 ‘학교알리미, 그것이 알고 싶다’가 아이디어기획 분야에서 최우수상, 우수상을 각각 수상 했다. 윤건영 교육감은 대회 시상식에 참석해 “데이터는 의사결정의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을 통해 효율적이고 효과적인 정책방향을 결정할 수 있다. 이 대회가 공공데이터 활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데이터 기반 정책 수립과 공공서비스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길 바라며 수상자 모두가 미래의 데이터 전문가로서 교육혁신을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길 응원한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
충북교육청, 세심한 관리와 점검으로 고등학교 학교생활기록부 신뢰도 제고
충청북도교육청사전경(사진=충청북도) [PEDIEN] 충청북도교육청은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청주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전 고등학교 84교를 대상으로 학교생활기록부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실시했다. 고등학교 수시 대입 전형자료 마감 전에 학교생활기록부 기재·관리 사항 점검을 통해 오류를 예방하고자 했다. 단위학교 업무 담당자와 현장실무지원단, 장학사를 매칭해 학교생활기록부 관리 실태와 부당 정정 사례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특히 △창의적 체험활동 △교과학습 발달 상황 △행동 특성 △종합의견 등을 중심으로 학생의 성장과 과정 중심의 내실 있는 학교생활기록부가 작성되도록 컨설팅을 실시했다. 향후, 도교육청은 점검 및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학교에서 오류를 정정하도록 하고 필요시 현장방문 컨설팅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미숙 중등교육과장은 “학교생활기록부는 학생의 성장과 발달을 담은 중요한 자료이다”며 “현장 밀착형 컨설팅을 통해 학교생활기록부 작성과 관리가 철저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