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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혁신처
[PEDIEN] 2024년 8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결과가 공개됐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지난달 30일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92건에 대해 취업심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에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윤리위는 퇴직 전 5년 동안 소속했던 부서 또는 기관 업무와 취업예정기관 간 밀접한 업무 관련성이 인정된 4건은 ‘취업제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된 4건은 ‘취업불승인’ 결정했다.
한편 취업심사대상임에도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2건에 대해서는 관할 법원에 과태료 부과를 요청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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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정부는 국내 제약·바이오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국민 건강의 필수조건인 의약주권 확보를 위해 제약기업과 학·연·병의 개방형 혁신 전략을 바탕으로 분절적 지원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11년부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3개 부처 공동으로 기초연구부터 임상 및 사업화까지 신약개발의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 국가 연구개발 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 8월 20일 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인 존슨앤드존슨 이노베이티브 메디슨이 유한양행에서 기술이전받은 폐암치료제 렉라자 및 리브리반트의 병용요법으로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을 획득한 바 있다.
이는 정부 연구개발 지원이 바탕이 된 글로벌 신약개발의 개방형 혁신 성공 사례이다.
이번 신약개발 건은 국내 바이오 기업 오스코텍의 자회사인 제노스코에서 개발된 후보물질이 국내 제약기업 유한양행으로 이전되어 정부 연구개발 지원을 거쳐 사업화에 성공한 사례이다.
유한양행은 국내 임상을 추진했고 정부는 임상 1/2상 과정에서 범부처 협업 기반의 연구개발 지원을 통해 기술 수출에 필요한 핵심 데이터를 산출할 수 있도록 임상시험용 의약품 생산, 안정성 시험 관리 등을 지원했고 이를 바탕으로 유한양행에서 글로벌 제약사 얀센에 기술수출해 글로벌 임상과 FDA의 최종 승인까지 완주한 신약개발 분야 개방형 혁신 전략의 성공사례로 평가할 수 있다.
특히 글로벌 폐암치료제 시장은 ‘23년 약 45.6조원 규모로 항암제 중 가장 큰 시장으로 렉라자의 최대 경쟁제품인 아스트라제네카社의 타그리소의 ’ 23년 매출이 약 7.7조원 규모인 점을 감안 시 렉라자는 국내 신약 최초로 연매출 1조원 이상인 글로벌 블록버스터에 등극할 것이 유력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부는 이처럼 성공시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는 글로벌 신약개발을 포함한 첨단바이오 분야를 인공지능, 양자와 함께 3대 게임체인저로 지정해 투자를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첨단바이오 분야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국가 전략으로서 지난 4월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수립한 바 있고 이를 바탕으로 첨단바이오 분야에 ‘25년 약 2.1조원 규모의 정부 연구개발 예산을 편성해 다부처 협업을 기반으로 한 첨단재생의료, 데이터·인공지능 융합, 팬데믹 대비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등에 대한 정부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했다.
아울러 바이오 분야에 디지털 기술이 활용되는 바이오 대전환기 흐름에 맞춰 신약개발 분야에 인공지능 기술과 데이터를 활용해 신약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도 지속할 계획이다.
정부는 앞으로도 신약개발 분야 개방형 혁신을 핵심적 전략으로 삼고 연구개발 지원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부처간 칸막이 없이 기초연구, 물질탐색·발굴부터 임상, 사업화까지 신약개발 전주기에 대한 산·학·연·병 대상 연구개발 과제를 지원하며 연구 주체 간 연계, 공동연구,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한 협력을 지향한다.
또한, 신약 관련 인프라와 유기적으로 촘촘히 연계해 연구 컨설팅, 사업화, 화학·제조·품질관리, 기술이전 계약 지원 등을 통해 각 단계별 신약개발의 성공률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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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안전부는 9월 6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기념행사를 계기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며 고향사랑기부제 우수 운영사례를 발굴해 확산하고 지자체 관련 업무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제1회 고향사랑기부제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특색있는 답례품,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하는 기금사업 발굴·운영 등 제도운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인 지자체를 선발한다.
지난 8월 서면심사를 거쳐 우수사례를 제출한 총 36개 지자체 중 14개 지자체가 본선 진출 지자체로 선정됐다.
9월 6일 현장에서 전문가 심사 점수에 청중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가 결정된다.
14개 지자체는 지역 특색을 활용한 다양한 답례품과 지역 수요를 반영해 기부자들의 공감을 받은 기금사업 사례를 발표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섬의 특성을 고려, 해양생물 보호를 위한 “제주남방큰돌고래와 함께하는 플로깅”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광객이 많은 점에 착안해 여행과 관련된 답례품을 제공해 기부건수 전국 1위, 모금액 전국 2위를 달성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전남 완도군은 전액 세액공제가 가능한 10만원 기부와 그에 따른 3만원 답례품 선택이 많은 점에 착안해 모든 분야 답례품을 3만원대로 구성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 영암군은 천하장사와 식사 데이트권을 제공해 기부가 관광으로 이어지도록 해 이목을 끌었다.
9월 6일 현장발표에서 결정된 순위에 따라 본선에 진출한 14개의 지자체에게 10월 중 총 6점의 장관상과 5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지원된다.
김민재 차관보는 “이번 경진대회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과를 확산하고 국민적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고향사랑기부가 앞으로도 더 많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역 맞춤형 사업 개발과 호평받는 답례품 개발이 더 많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제도 및 기부편의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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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에서 한국의료관광대전, 한국주간 K-관광 로드쇼 동시 개최
[PEDIEN]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몽골에서 방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지난 30일부터 9월 2일까지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와 제2선 도시 다르항에서 한국 의료관광대전과 한국주간 K-관광 로드쇼 in 울란바토르를 개최해 몽골 의료관광 업계와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전방위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2023년 방한 외국인 의료관광객 수는 60만여명으로 팬데믹 이전인 2019년 약 50만명 대비 20% 가까이 증가했다.
이중 몽골 의료관광객은 22,080명으로 전체 방한 의료관광객 중 5위로 발돋움했다.
공사는 급성장하고 있는 몽골인 의료관광 수요를 반영해 몽골 중산층을 핵심 타깃으로 삼고 의료관광 목적지로서 한국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잠재수요를 발굴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먼저, 지난 30일 울란바토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개최된 한·몽 의료 및 관광 트래블마트에는 국내 의료기관, 여행업계, 지자체 등 50여 개 기관과 현지 관광업계 44개 기관, 170여명이 참석해 활발한 비즈니스 상담을 실시했다.
같은 날 열린 한국의료문화관광의밤에서는 한국 전통공연, K-푸드 체험 행사 등과 양국 관광업계가 함께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마련됐다.
양국 관광업계의 열띤 상담회는 몽골의 제2선 도시이자 산업도시로 유명한 다르항에서도 이어졌다.
1일부터 3일까지 다르항 소재 기업 임직원과 학교 교직원, 학부모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의료관광 상담을 통해 현장에서 다수의 계약이 체결됐다.
또한, 공사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내 의료기관과 함께 몽골 국립학교 ‘어유니 이레두’ 학생 5천여명을 대상으로 안과 및 치과 검진을 통해 교육의료관광 특화상품 공동 개발에도 나설 계획이다.
울란바토르, 다르항에서 진행한 트래블마트를 통해 총 2,499건의 상담이 성사됐고 현장 계약 및 업무협약은 248건이 체결됐으며 추정 매출액은 약 11억원에 달했다.
가족을 동반하고 재검이나 지속적인 치료, 관리가 필요한 의료관광 특성을 고려하면 높은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는 현지 소비자를 위한 대형 행사도 마련했다.
31일 내셔널가든파크에서 ‘한국주간 K-관광 로드쇼 in 울란바토르를 열고 다채로운 한국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K-여행, K-쇼핑, K-푸드, K-팝 등 테마별 체험존을 조성해 현장에서 방한상품 판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한복체험, 인생네컷, 패들보드 등 다양한 한국의 콘텐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행사장을 방문한 몽골인은 1만 2천여명에 달했다.
공사 이학주 국제관광본부장은 “몽골 인구는 약 350만명에 불과하지만, 인구 대비 방한객과 의료관광객의 비중은 전 세계 1위”며 “공사는 증가하는 몽골 의료관광 수요에 부합하는 맞춤형 의료관광 콘텐츠를 지속 개발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30일 몽골 대표 은행 TDB와 한국 의료 및 인센티브 관광상품 공동 마케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TDB의 프리미엄 카드와 연계해 국내 의료기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방한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202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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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은 9.4일 부산 벡스코에서 ‘2024년 에너지 효율목표제도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부산 벡스코에서 9.4일부터 9.6일까지 2박 3일간 진행되는 ‘2024 기후산업 국제박람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KEEP 30 등 산업부문 효율목표제도 소개, ’ 24년도 추진경과 보고 등을 진행했다.
KEEP 30는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5년간 에너지 효율 매년 1% 개선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정부는 기업의 목표이행을 지원하는 효율혁신 신규 프로그램으로 ’ 22.10월 협약체결 이후 ’ 23년부터 본격적으로 이행됐다.
KEEP 30 참여기업의 1차 년도 이행실적을 집계한 결과, 30개 기업의 평균 에너지원단위 개선율은 2.2%로 당초 목표인 1%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16개 기업이 1% 이상 개선율을 기록했으며 업종별로는 자동차, 시멘트, 철강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KEEP 30, 중소·중견기업 고효율 설비 교체지원 등 효율개선 정책 추진이 민간의 에너지 효율투자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됐다.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의 효율투자는 ’19~’ 22년까지 감소했으나, ’ 23년에는 1조 3,654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산업부문은 32% 증가해 최초로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러-우 전쟁에 따른 글로벌 에너지 위기극복을 위해 ’ 22년 하반기부터 집중적으로 추진한 에너지 효율혁신 및 절약 정책이 기업의 실제 효율투자 성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김현철 에너지효율과장은 “근본적인 에너지 저소비-고효율 소비구조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전체 에너지 소비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산업현장의 효율혁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설비교체, 공정개선, 데이터 활용 등 효율혁신 투자가 산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에너지 다소비 기업이 앞장서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현재 수립 중인 ‘제7차 에너지이용 합리화 기본계획’에 산업부문 효율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방안들을 포함시킬 것이라 밝혔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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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건축, 건축의 기본양식으로 … ‘2024 녹색건축한마당’ 열린다
[PEDIEN] 제로에너지·그린리모델링 등 녹색건축 분야 최신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 2024 녹색건축한마당 이 9월 5일 서울에서 열린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공간의 탄소중립화, 녹색건축으로부터’ 라는 슬로건 아래, 녹색건축 분야 유공자 시상과 강연·전시·포럼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먼저, 오전 세션에서는 친환경 제로에너지 건축을 목표로 진행된 독일 묀헨글라트바흐 신청사 국제설계공모 당선작을 디자인한 주현제 건축가가 기조연사로 나서 ‘기술과 환경의 융합, 건축의 경계를 넘어서’ 라는 주제로 친환경 건축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는 강연을 진행한다.
이어서 녹색건축 분야 유공자 표창과 녹색건축의 우수사례를 발굴·선정하는 ‘대한민국 녹색건축대전’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이 열린다.
준공 부분 수상작은 ‘국립어린이박물관’, 아이디어 부문 수상작은 ‘객체인식 기술 기반 최적 HVAC 운영 시스템 개발’ 이다.
오후에는 ‘신축·기축 녹색건축물 주요 이슈 및 미래 기술’ 이라는 주제로ZEB 일상화, 제로에너지 주택 달성방안, 그린리모델링 의무화 추진전략에 대한 다양한 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녹색건축 분야 취업박람회도 열린다.
국토안전관리원, 한국부동산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공공기관과 그린리모델링 전문기업 등이 함께 나서서 청년층에게 그린리모델링 분야 취업 정보와 취업 준비 특강, 면접 관련 상담 등을 제공한다.
정부, 학계, 민간이 함께 녹색건축의 정책 방향과 비전을 공유하는 2024 녹색건축한마당은 누리집을 통해 국민 누구나 참가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이상주 국토도시실장은 “이번 행사가 녹색건축 정책 방향과 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되고 제로에너지건축, 그린리모델링 등 녹색건축이 건축의 기본양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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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신기술 공모로 현장수요 맞춤형 신기술 발굴한다
[PEDIEN] 국토교통부는 국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공공이 필요로 하는 기술을 공모 방식으로 지정하는 신기술 공모를 처음으로 진행한다.
그간 건설신기술 제도는 신기술 개발자가 관심이 있는 기술을 개발 후 신기술 지정을 신청하는 방식으로 추진해 왔으나. 이번에 도입되는 공모형 신기술은 신기술을 활용하는 공공기관이 필요한 기술테마를 발굴해 공모 및 심사를 통해 지정하는 방식이다 공모형 신기술로 지정이 되면 LH 등 해당기관의 중소기업 기술마켓에 자동등록이 되며 공공기관 사업현장에서의 시험시공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는 국토교통부가 지난 5월에 새로이 도입한 공모형신기술 제도에 따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기술 수요조사를 실시한 결과, 한국도로공사,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공항공사 등 국토부 산하 공공기관으로부터 총 8개의 기술수요를 제안받아 진행했다.
주요 공모기술은 다음과 같다.
동절기 제설작업에 주로 사용되는 염화칼슘으로 인해 도로 구조물 및 아스콘포장의 부식 피해 등의 문제가 있어 혁신적·경제적·친환경적 제설 재료 및 기술 등 3건을 공모한다.
’ 25년 공공주택 층간소음 1등급 설계의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공동주택에 입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층간소음 신기술·신자재 등 2건을 공모한다.
지방공항의 시설 확충 시 설계 과정에서 과대·소 설계 방지를 위한 설계 검증 시뮬레이션 시스템 개발 등 3건을 공모한다.
이번에 공모하는 기술에 대해서는 기술테마별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범위에서 기술개발자들이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기술을 제안한 기관에서 기술테마에 부합하는지 사전검토 후 1차심사, 현장실사, 2차심사를 거쳐 공모형 신기술을 지정하게 된다.
공모형 신기술 심사위원은 기술테마를 제안한 기관에서 추천한 전문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심사위원 풀에서 선정한 분야별 전문가로 심사위원회가 구성된다.
1차 심사위원회는 신규성·진보성의 부합여부를 심사하고 현장실사를 통해 시공품질과 성능 등을 확인하며 2차 심사위원회에서는 현장우수성, 경제성, 보급성 부합여부 등을 심사한다.
국토교통부 김태병 기술안전정책관은 “공공의 현장수요에 대응하는 건설신기술 지정으로 신기술의 현장적용이 활성화되고 신기술 신청 또한 늘어 기술개발 및 현장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수한 건설기술이 현장에 쓰여질 수 있도록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기술개발자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모형신기술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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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순직 원양어선원 유해 그리운 고국의 품으로
[PEDIEN] 1970~80년대에 우리나라 경제역군으로 세계의 바다를 누비다 불의의 사고로 순직해 이역만리에 묻힌 원양어선원 유해 2위가 그리운 고국과 가족의 품으로 돌아온다.
해양수산부는 남태평양 사모아와 타히티 묘역에 안치되었던 우리나라 원양어선원 유해 2위를 국내로 이장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5일 한국원양산업협회 대회의실에서 추모행사를 갖고 유족에게 유해를 전달할 계획이다.
해양수산부는 2002년부터 ‘해외 선원묘지 정비 사업’을 통해 사모아, 타히티, 스페인 라스팔마스 등 7개 나라에 있는 284기의 묘지를 현지 한인회 등의 도움을 얻어 관리하고 있다.
2014년부터는 유해의 국내 이장을 원하는 유족들이 있으면 현지 정부와 협의해 국내 송환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번 2위를 포함해 총 36위의 유해를 이장했고 282위가 해외에 남아있게 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머나먼 이국땅에 묻힌 원양어선원이 하루 빨리 가족의 품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고 매년 고국으로 송환되는 유해가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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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ODA 국제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의 주역 ‘미래세대’ 조명
[PEDIEN] 외교부와 코이카가 4일 롯데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제17회 서울 ODA 국제회의'가 주요 국제기구, 개발전담기관, 학계, 주한외교단 등 개발협력 분야 국내외 주요 인사를 포함한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서울 ODA 국제회의'는 정부, 민간, 학계 등 개발협력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모여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는 토론의 장으로 2007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에는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협력’을 주제로 미래세대와 연계해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과 국제개발협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환영사에서 “지금은 급변하는 환경과 다면적 위기에 맞서 ‘미래 세대’ 와 함께 개발협력의 비전을 그려야할 시점”이라며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으로서 자유, 평화, 번영에 기여하는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우리 정부는 확대된 ODA 재원을 더 효과적으로 사용하도록 혁신하고 ‘동반자 정신’ 으로 ‘수원국의 마음’을 얻는 ODA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원삼 코이카 이사장은 개회사에서 글로벌 도전과제 해결과 지속가능발전목표의 달성은 미래세대의 삶과 긴밀히 연결돼 있다고 강조하며 코이카는 개발도상국 발전의 원동력이 될 역량있는 미래세대 양성을 위해 청년인재 교류를 활성화하고 교육 분야 ODA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티아스 코먼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총장은 기조연설 영상을 통해 한국은 세계 최빈국에서 경제 대국으로 성장한 귀중한 발전 경험을 갖고 있으며 개발도상국에 대한 공적개발원조 예산을 크게 확대 해나가며 국제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개발도상국이 직면한 경제·사회적 도전과제와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협력 파트너 간 경험 공유와 협력, 개발도상국의 재정 투명성 강화와 세수 증대, 개발도상국에 대한 민간 부문 투자 촉진 등에 우선적으로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3개 세션에서는 △ 미래세대를 위한 개발협력 전략과 정책 △ 미래세대를 위한 혁신적 개발협력 모델 △ 미래세대를 통해 보는 희망과 도전을 주제로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있어 미래세대의 참여가 중요하다며 청년들이 국제사회 의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정책적 장치를 마련하고 개발협력을 통한 청년들의 역량개발에 힘써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동시에 소녀와 여성들에 대한 투자와 성평등 실현을 위한 노력이 계속돼야 한다는 점에 공감했다.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을 위한 개발재원 확대와 AI와 같은 혁신적인 기술 활용도 주목을 받았다.
참석자들은 기후변화, 교육격차 등 전 지구적인 문제해결을 위해서는 공공을 넘어 기업, 시민사회 등 민간 영역의 개발협력 파트너들의 참여가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혼합금융, 기후금융 등 혁신적인 개발재원 조성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개발협력 모델 사례를 공유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래세대를 대표해 개발협력 분야의 다양한 경험을 가진 국내외 청년들이 발표자로 나서 이목을 끌었다.
참석자들은 개발협력에 참여하면서 동료학습과 협력이 지닌 강력한 힘을 목격했다며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을 위해 청년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연대할 수 있도록 국제사회가 미래세대를 위한 교육 및 역량강화, 인적교류, 디지털 격차 해소 등의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한목소리를 냈다.
회의에 참석한 외교부 2030 자문단원들은 “개발협력 사업을 경험한 청년, 수혜자들이 참여하는 세션은 개발협력 ‘현장’의 어려움과 성취감을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ODA 정책 논의와 의사결정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번 국제회의는 ODA 예산 규모가 역대 최초로 6조원을 돌파하며 양적 전환기를 맞는 해에 우리 정부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실현을 위한 ODA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고 개발협력 현장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하며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개발협력의 방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고 평가된다.
한편 이번 국제회의는 미래세대를 주제로 하는 만큼 문화예술 공연이 포함된 활기차고 다채로운 방식으로 구성돼 이목을 끌었다.
먼저 개회식에서는 국민들이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개발협력을 주제로 ‘숏폼 영상 공모전’에 출품한 작품들이 포함된 영상이 상영되며 국제회의의 시작을 알렸다.
또한 13명의 다문화 가정 소년 소녀들로 구성된 아름드리 합창단이 아름다운 화음을 선보이며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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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가을철, 농작업 중 진드기 물림 주의
[PEDIEN]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은 추수철 가을을 맞이해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감염 예방을 위해 농작업 시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국내에서 발생하는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쯔쯔가무시증’과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이며 전체 환자의 76.2%가 가을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최근 3년간 질병관리청에 신고된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및 사망자 발생 현황으로는 쯔쯔가무시증이 연간 6,000명 내·외의 환자가 지속 발생 중이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약 20%의 치명률을 지속 유지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주요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 5,861명의 역학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 감염 위험 요인으로 농작업 및 텃밭 작업이 약 60% 이상으로 높아, 농업인에 대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관리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농작업 및 텃밭작업 전, 또는 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며 진드기에 물렸거나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특히 코로나19 증상과 유사하므로 진료 시 △의료진에게 농작업 등의 활동 이력을 알려야 한다.
한편 질병관리청과 농촌진흥청은 양 기관 업무협약 이후 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지자체 보건소·농업기술센터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현장교육과 홍보활동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기관 합동으로 농업인 맞춤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표준교육자료’를 공동 제작해 보건기관·농촌진흥기관 담당자가 현장 교육 시 적극 활용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표준교육자료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에 대한 기본 지식, 감염병별 발생 특성, 임상증상, 예방 및 관리수칙을 고령자도 쉽게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쉬운 말과 그림으로 제작했다.
농업인 맞춤형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표준교육자료’는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농촌진흥청의 ‘농업인 안전365’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재한 농촌진흥청장은 “가을철 수확작업 등으로 농작업 시간이 증가하므로 농업인이 진드기 매개 감염병 위험성을 이해하고 증상 조기 발견과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적절한 현장 교육을 통해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가을철에 진드기 매개 감염병 환자가 증가하므로 진드기 매개 감염병 고위험군인 농업인 등은 농작업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또한,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조기진단 및 적기 치료가 중요하므로 농작업 후 2주 이내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농작업 등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을 것”을 강조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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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선 2차관, 미 국무부 경제차관 통화
[PEDIEN]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9.4 오전 호세 페르난데즈 미국 국무부 경제 담당 차관과 통화하고 양국 간 핵심광물파트너십 관련 협력 방향과 제9차 한미 고위급경제협의회 개최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강 차관은 페르난데즈 차관과 6.11. 베를린에서 우크라이나 복구회의 계기 면담 및 7.18. MSP 포럼 고위급 화상회의에서 만난 이후 다시 통화하게 되어 기쁘다고 하고 금일 통화를 포함해 금년 하반기 양국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양국간 추진중인 실질협력 사안이 속도감있게 진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했다.
페르난데즈 차관은 “한국측이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호주 Black Rock Mining社와의 계약 체결을 통해 탄자니아 마헨게 흑연광산 개발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축하한다”고 하면서 이번 계약 체결은 “MSP를 통한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 및 다변화 노력의 구체적이고 의미있는 진전을 보여주는 강력한 증거”고 강조했다.
또한, 페르난데즈 차관은 MSP 의장국인 한국과 MSP 포럼 의장국인 미국의 협력 하에 9월 유엔총회 계기 개최될 MSP 수석대표회의, MSP 포럼 및 MSP 금융회의 등 MSP 관련 행사들이 성공적으로 개최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에 대해 강 차관은 “MSP의 최우선 과제는 첨단산업 발전과 청정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하는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30여개의 MSP 사업들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룰 수 있도록 MSP 회원국들과 함께 계속 노력해 나가자고 하고 앞으로도 MSP를 중심으로 한미 양국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리더십을 지속 발휘해 나가자고 했다.
또한, 양 차관은 올해 하반기 개최될 제9차 SED가 최근 더욱 강력해지고 있는 양국 간 경제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는 데 공감하고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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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DIEN] 행정안전부는 9월 5일 서울과 경기에 걸쳐있는 숲길 도로구간 및 도로명을 ‘서울둘레길’로 결정·고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결정은 두 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있는 도로는 행정안전부 장관이 도로명과 기초번호를 부여하게 되어있는 ‘도로명주소법’ 제7조에 근거해 지난 8월 27일 개최된 중앙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 결과에 따른 것이다.
2021년 이전에는 숲길·산책로에 도로명이 부여되지 않아 긴급상황 시 탐방객이 본인의 위치를 설명하는데 곤란함을 겪었고 이로인해 긴급출동기관이 출동 위치를 신속하게 찾기가 어려웠다.
이에 행정안전부에서 숲길 등에도 도로명을 부여할 수 있도록 2021년‘도로명주소법’을 개정했으며 2023년부터 지자체가 도로명을 부여하고 있다.
다만, 두 개 이상의 시·도에 걸쳐있는 도로는 중앙주소정보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행안부가 도로명을 부여한다.
중앙주소정보위원회에서는 서울·경기에 걸쳐있는 숲길의 도로구간을 21구간으로 나누고 도로명은 ‘서울둘레길’로 의결했다.
주요 심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체 둘레길의 도로구간 구분 여부를 우선 심의해 21개 구간으로 나눴다.
도로구간을 가칭 ‘서울둘레길’ 하나로 설정할 경우, 20m 간격으로 부여하는 기초번호가 5자리를 넘어가게 되어 표기 및 안내가 어려운 점 등을 감안해 총 21개 구간으로 나누는 것으로 결정했다.
도로구간이 21개 구간으로 나눠짐에 따라 탐방객에게 응급상황이 발생하면 본인의 위치를 더욱 쉽고 빠르게 알릴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1개 구간 중 서울과 경기에 걸쳐있는 7개 구간의 도로명은 ‘서울둘레길’로 결정했다.
지난 10년간 서울시가 해당 둘레길에 사용 중인 ‘서울둘레’를 그대로 적용하는 것이 기존 명칭에 익숙한 이용자들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명칭이 결정됐다.
또한, 서울시에서는 예비도로명으로 ‘서울둘레코스길’을 제시했으나 △‘코스’ 와 ‘길’ 단어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점, △도로명과 같은 공공언어는 외래어 사용을 최소화 필요가 있다는 점, △보다 짧은 명칭을 부여해 언어사용의 경제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위원들의 의견을 고려해 ‘코스’ 단어는 도로명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이번 결정은 숲길이 두 개 이상 시·도에 걸쳐있어 행안부가 도로명을 부여한 첫 사례다.
한편 도로명이 부여된 숲길을 관리하는 지자체는 도로명판, 기초번호판 등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하게 된다.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는 해당 주소정보시설에 대한 정확한 위치정보를 긴급구조기관에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위치 확인과 대응이 가능해진다.
노홍석 균형발전지원국장은 “시·도에 걸친 둘레길에도 주소가 부여되어 탐방객들이 둘레길을 이용하면서 안전사고가 발생하더라도 소방·경찰이 신속하게 위치를 찾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전국 숲길에 도로명주소를 부여해 국민의 둘레길·탐방로 등 이용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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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PEDIEN]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9월 수상자로 서울대학교 치의과학과 이성중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달의 과학기술인상’은 우수한 연구개발 성과로 과학기술 발전에 공헌한 연구개발자를 매월 1명씩 선정해 과기정통부 장관상과 상금 1천만원을 수여하는 상이다.
연구재단은 이성중 교수가 뇌를 구성하는 신경교세포에 의한 정서 및 사회성 행동 조절의 기전을 규명함으로써 뇌과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높이 평가했다고 밝혔다.
지난 100여 년간 뇌의 작동원리는 신경세포 및 신경회로의 관점에서 많은 연구가 진행됐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뇌기능 및 뇌작동 원리가 밝혀지지 않은 상태이다.
특히 사회적 동물의 특징인 ‘경쟁심’과 ‘우월행동’은 진화론적으로 뇌기능에 보존되어 있지만, 어떻게 뇌가 경쟁심과 우월행동을 일으키고 조절하는지 여전히 수수께끼로 남아있었다.
이성중종 교수는 그 원인을 뇌 속에 신경세포보다 훨씬 많이 존재하는 신경교세포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 신경교세포의 생리적 기능을 연구했다.
이성중 교수는 생쥐의 뇌를 연구해 전전두엽의 신경교세포의 한 종류인 성상교세포 활동성 정도에 따라 우월행동의 크기와 양상이 조절되며 이에 따라 생쥐의 사회적 서열이 결정된다는 사실을 밝혔다.
이성중 교수는 생쥐의 성상교세포 내 칼슘 활동성을 실시간 점검할 수 있는 기술을 만들고 우월행동을 하는 생쥐의 뇌영역을 점검한 결과, 경쟁 과정에서 전전두엽 성상교세포의 칼슘 활동성이 실시간으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불안한 환경에서 뇌 속 해마영역의 성상교세포 활성화가 일어나며 이러한 성상교세포 활성이 항불안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혔다.
연구 성과는 국제학술지 ‘네이처 뉴로사이언스’ 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에 2023년 9월과 2022년 11월에 각각 게재됐다.
이성중 교수는 “이번 연구는 그간 신경세포 관점에서만 이해되던 ‘불안감’ 이나 ‘경쟁심’과 같은 고위뇌기능이 뇌의 신경교세포에 의해 조절된다는 사실을 증명했다는 점에서 그 의의가 있으며 근래 사회적으로 쟁점화되고 있는 ‘불안장애’나 ‘사회성 장애’ 등 고위뇌기능 이상을 신경교세포 관점에서 새롭게 조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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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회 ‘푸른 하늘의 날’ 정부기념식 개최, 맑은 공기 위해 나부터 지금 실천해요
[PEDIEN] 환경부와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제안해 채택된 최초의 유엔 기념일이자 국가 기념일인 ‘제5회 푸른 하늘을 위한 국제 맑은 공기의 날’을 맞아 이를 기념하는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번째를 맞는 ‘푸른 하늘의 날’의 정부 기념식은 9월 5일 오후 2시부터 엘타워에서 열리며 온라인 방송으로도 방영될 예정이다.
유엔환경계획에서 정한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는 ‘맑은 공기를 위한 투자’로 대기오염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기업·시민사회·개인 모두의 시간, 자원, 노력 등이 필요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우리나라는 푸른 하늘을 위해 대국민적 관심과 참여가 필요함을 강조해, 올해 푸른 하늘의 날 주제문을 ‘맑은 공기를 위해 나부터 지금부터’로 정했다.
한편 정부는 제5회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환경 개선 유공자 총 5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한다.
대통령 표창에는 고등기술연구원 연구조합단체, 한국생산성본부 허세진 선임전문위원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대기질통합예보센터 손정석 연구사, 한양대학교 박성욱 교수, 한국실내환경학회 신진호 학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환경부는 정부기념식에 앞서 8월 말부터 ‘푸른 하늘의 날’을 알리고 대기질 개선을 위한 우리 모두의 행동을 촉구하기 위해 다양한 사전 홍보활동을 펼쳤다.
먼저, ‘푸른 하늘을 위한 바람’을 주제로 영상 및 그래픽 부문 대국민 콘텐츠 공모전을 진행했고 한국철도공사와 협업해 승객 등을 대상으로 푸른 하늘의 날 및 환경개선 실천수칙 등을 홍보했다.
또한,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국민 참여를 독려하는 환경개선 실천수칙 인증 도전, 푸른 하늘의 날 홍보 영상 공유 등의 행사도 실시했다.
이밖에 환경부 소속기관과 지자체에서도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질 개선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추진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9월 5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전시·공연·체험 등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하늘사랑’ 그림 공모전 수상작을 시상한다.
경기도에서는 2024 청정대기 국제포럼, 인천광역시에서는 친환경 실천 체험 행사, 경상남도에서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상점검을 실시하는 등 전국적으로 약 55건의 연계 행사 및 홍보를 추진한다.
외교부도 초국경적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협력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제4회 월경성 대기오염 국제포럼을 9월 9일 오후 더플라자호텔에서 대면-비대면 혼합 방식으로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기후변화와 대기오염: 대기질 개선과 탄소중립 정책 간 조율의 필요성, △월경성 대기오염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국내외 전문가들간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유엔기구에서도 푸른 하늘의 날을 맞아 대기질을 위한 다양한 연계 행사를 연다.
유엔환경계획 본부에서는 ‘지속가능한 폐기물 관리를 통한 도시의 대기질 개선’을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유엔본부·워싱턴·알마티 등 세계 주요 도시에서도 푸른 하늘의 날을 주제로 기념행사를 선보인다.
아울러 유엔환경계획 아태지역사무소와 주태국대사관이 공동 개최하는 아태지역 기념식에서는 청년층의 대기오염 인식 제고를 위한 특별 청년 세션과 주요 개발협력기구들이 참석하는 대기오염 대응 혁신 솔루션 투자 증진 방안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화 환경부 차관은 “맑은 공기를 위해서는 모두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며 “푸른 하늘의 날을 계기로 국제사회와의 공조를 견고히 하고 국내 대기정책의 개선을 통해 더욱 푸른 하늘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푸른 하늘의 날은 맑은 공기를 위한 인류의 공동행동을 촉구하는 뜻깊은 날”이며 “푸른 하늘의 날을 맞이해 개최되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초국경적 대기오염 해결을 위한 창의적이고 건설적인 방안들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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