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의 숨은 이야기 속으로 스토리투어 출발
대전의 숨은 이야기 속으로 스토리투어 출발 [PEDIEN] 대전시는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특별한 여행프로그램‘2025년 대전 스토리투어’를 3월부터 11월까지 총 60회 운영한다. ‘2025년 대전 스토리투어’는 대전의 숨은 명소와 역사를 흥미로운 이야기와 함께 탐방하는 스토리텔링 기반의 여행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전문가의 해설과 함께 대전의 역사적·문화적 명소를 둘러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대전의 숨겨진 이야기와 유래를 직접 체험하며 더욱 깊이 있는 여행을 경험할 수 있다. 새벽투어, 야간투어, 테마투어 등 3개 유형으로 구성되며 총 11개 코스로 운영된다. 새벽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이른 아침에 진행되며 갑천과 대청호 등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코스로 구성된다. 야간투어는 토요일과 일요일 저녁 시간대에 운영되며 대전의 대표적인 야경 명소에서 일몰과 야경을 감상하며 색다른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테마투어는 평일과 주말 낮 시간대에 진행되며 마을 여행과 역사 여행 등 다양한 주제로 대전의 문화와 역사를 깊이 있게 탐방하는 여행으로 기획됐다. 대전시는 이번 스토리 투어를 통해 시민들에게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 외부 관광객들에게는 대전의 새로운 매력을 소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신청은 네이버밴드에서 사전 예약할 수 있으며 투어는 회차당 20명 내외로 운영된다. 참가비는 1만원이다. 전일홍 대전시 문화예술관광국장은 “대전 스토리투어는 단순한 관광이 아니라, 역사와 문화 속으로 떠나는 특별한 경험”이라며 “대전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채로운 문화 관광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
대전시, “공공시설물 디자인 기획부터 달라진다”
[PEDIEN] 대전시는 공공 시설물의 디자인 완성도를 높이고 도시 품격을 한 단계 끌어 올리기 위해 ‘디자인 사전협의제’를 3월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 기존의 사후 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기획 단계부터 디자인 방향을 설정하고 공공디자이너의 체계적인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개선과 혁신을 이루어내겠다는 목표이다. 이를 위해 시는 시비가 투입되는 모든 공공 시설물에 대해 기획 단계부터 공공디자이너의 자문을 받도록 절차를 정비하고 관련 부서의 이해를 돕기 위한 매뉴얼도 함께 제작·배포했다. 공공디자인은 도시의 미관과 시민들의 생활환경과 직결되는 요소로 단순한 심미적 가치를 넘어 안전성과 편의성, 기능성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는 공공디자인 사업이 거의 마무리된 후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따라 심의를 받는 구조여서 실질적인 개선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이번 제도 시행에 따라, 시민 생활과 밀접한 교량, 야간경관, 조형물 등 주요 공공 시설물은 디자인 공모 방식을 통해 우수한 디자인을 선정하고 그 외 시설물은 공공디자이너와 1:1 매칭해 기획 단계부터 준공까지 지속적인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사업 초기부터 디자인의 질적 수준을 높이고 보다 체계적인 디자인 개선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시는 건축, 조형, 색채, 환경, 산업, 조명 등 6개 전문 분야의 공공디자이너 12명을 위촉했으며 사업비 5천만원 이상의 공공디자인 사업에 대해 공공디자인 자문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디자인 사전협의제는 기본구상 단계부터 자료수집, 사업계획 수립, 예산편성, 디자인 및 기본설계, 실시설계, 착공에서 준공 과정까지 전 단계에서 공공디자이너가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업 방향 설정, 디자인 조율, 예산의 적정성 검토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해, 보다 조화롭고 수준 높은 공공디자인을 구현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도시의 공공디자인 수준을 한층 높여 도시 경쟁력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
대전시와 함께 “우리 썸타볼까요”
[PEDIEN] 대전시는 미혼 소상공인들이 의미 있는 인연을 만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대전 미혼 소상공인 만남’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대전시가 추진하는 만남-결혼-출산-양육 등 생애 전주기 지원 정책의 일환으로 KB금융그룹과 협력해 저출생 문제해결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소상공인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이다. 앞서 KB금융그룹은 지난해 11월 체결된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시에 10억원을 기탁했다. 시는 이를 활용해 소육아휴직자 대체인력 지원, 아이돌봄 사업, 만남 지원, 건강검진 지원, 난임부부 난임치료비 지원, 산후건강관리 지원 등 6가지 저출생 대응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대전 SUM-TAJA’ 역시 그 일환으로 미혼 소상공인들이 자연스럽고 부담 없는 분위기에서 인연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소상공인들은 대부분 1인 사업체 운영자이거나 소규모 사업장에서 근무하며 업무 특성상 직장 내 교류가 적고 근무 시간과 휴일이 일정하지 않아 새로운 인연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이에 대전시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소중한 인연이 결혼과 출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전시에 거주하며 사업장을 운영하는 소상공인 또는 대전 소재 직장에 근무하는 27세~40세 미혼 남녀 60명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소상공인을 절반 이상 우선 선발해, 비슷한 환경에서 공감대를 형성하며 자연스럽게 관계를 맺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4월에서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만남을 넘어, 서로의 가치관과 취향까지 공유될 수 있도록 다채롭고 세심하게 구성됐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비즈’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권경민 대전시 경제국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묵묵히 지역 경제를 지켜주고 계신 소상공인 여러분께 이번 프로그램이 뜻깊은 인연을 만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만남이 개인의 행복을 넘어, 지역사회에 활력을 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시, 국토부 제4회 녹색건축평가 최우수상… 건물 에너지 성능 전국 최고 입증
[PEDIEN] 대전시가 국토교통부 주관‘제4회 지자체 녹색건축평가’에서 건물에너지성능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2021년 광주, 2022년 경북, 2023년 울산에 이어 올해 대전이 선정되면서 전국에서 가장 앞선 녹색건축·에너지 절감 정책을 추진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다. 지자체 녹색건축평가는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지역의 녹색건축 행정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국토교통부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를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는 평가이다. △녹색건축물확산 △건물에너지성능 △정책 이행도 등 총 3개 평가 분야로 나뉘며 각 부문별 최우수 지자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특히 건물 에너지 성능 부문은 건축물의 에너지사용량 절감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노력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핵심 분야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요구한다. 올해 대전시는 건물 단위 면적당 에너지사용량 절감과 건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에서 높이 평가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광주 남구, 언론 특성 배우며 ‘홍보 노하우’ 터득한다
광주 남구, 언론 특성 배우며 ‘홍보 노하우’ 터득한다 [PEDIEN] “홍보는 소통이고 매스컴을 통해 대중과 교감을 나누는게 핵심이다”광주 남구는 구정 정책사업에 관한 홍보역량을 키우기 위해 현안 사업 담당자를 대상으로 언론홍보의 특성 및 최신 인공지능 기술까지 습득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한다. 21일 남구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직원 홍보역량 강화 교육이 오는 26일 오후 2시부터 구청 6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정책 입안 단계에서부터 주요 정책사업을 적극적으로 알려 해당 정책에 대한 지역공동체의 관심과 올바른 이해를 돕고 공공행정 분야에서 활용 중인 GPT와 Canva 등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한 정책홍보 노하우를 습득하기 위한 자리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 열린 홍보역량 강화 교육에 대한 직원들의 높은 관심과 큰 호응에 따른 것으로 구정 홍보에 관심 있는 직원 50명 가량이 참석한다. 참가 직원들은 이날 언론홍보의 중요성과 다양한 홍보 방안에 대해 학습한다. 또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대화형 인터페이스인 GPT 효율 극대화 방법과 AI Studio를 활용한 아바타 제작 등 다양한 인공지능 도구를 실습한다. 이와 함께 최근 중국에서 개발한 인공지능 딥시크와 관련해 개인정보 유출 등의 우려 사항이 노출됨에 따라 교육 참가자들은 행정기관에서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할 때 나타나는 순기능 및 역기능에 대해서도 신중하게 접근하는 시간도 갖는다. 남구 관계자는 ”그동안 직원들이 언론사 및 취재기자, 정책홍보 방법, 인공지능 활용법에 대해 어렵고 멀게만 느꼈었는데, 지난해 교육 이후부터는 구정 정책에 대한 효율적 홍보방안을 고민하는 등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남구는 지난해 상·하반기 2차례에 걸쳐 현안업무 담당자 116명을 대상으로 홍보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으며 지역발전과 지역사회를 움직이는 힘이 여론과 정보의 결집에 있는 만큼 행정기관 모든 구성원의 대변인 육성을 목표로 관련 교육을 계속 진행할 방침이다. -
반 고흐·에곤 쉴레·폴 고갱·안토니오 로페즈… 하정웅미술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
반 고흐·에곤 쉴레·폴 고갱·안토니오 로페즈… 하정웅미술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상영 [PEDIEN] 빈센트 반 고흐, 에곤 쉴레, 폴 고갱, 안토니오 로페즈 등 대중에게 친숙한 예술가의 삶과 예술혼을 담은 영화를 하정웅미술관에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광주광역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 프로그램을 3월부터 10월까지 매월 마지막주 수요일 오후 2시 미술관 2층에서 상영한다. 20016년 시작해 올해로 10년째를 맞은 이 프로그램은 대중에게 친숙한 예술가들의 인생 여정과 작품세계를 영화로 만나보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빈센트 반 고흐, 폴 고갱, 에곤 쉴레, 안토니오 로페즈 가르시아 등 친숙한 예술가들뿐만 아니라 비비안 마이어 세바스치앙 살가두, 애니 레보비츠 등 사진작가들도 조명한다. 특히 미술영화를 단순히 상영하는 방식을 탈피해 프로그램을 기획한 영화평론가 조대영 씨가 강연자로 나서 예술가와 영화의 이해를 돕는다. 3월26일에는 직업을 숨긴 채 15만장의 필름을 남긴 사진작가 비비안 마이어를 다룬 다큐멘터리 ‘비비언 마이어를 찾아서’를 상영한다. 영화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굴하지 않고 끝까지 사진이라는 꿈을 포기하지 않았던 비비안 마이어의 열정을 흥미롭게 담아냈다. 4월30일에는 로버트 알트만 감독이 연출한 ‘빈센트와 테오’를 만나볼 수 있다. 이 영화는 빈센트 반 고흐와 미술품 중개상으로 경제적 후원자가 되어준 동생 테오의 이야기를 담았다. 5월28일에는 사진작가 세바스치앙 살가두의 경이로운 삶을 담은 ‘제네시스: 세상의 소금’을 만날 수 있다. 세바스치앙 살가두는 가난, 질병, 재해, 그리고 전쟁으로 신음하는 사람들의 고통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전 세계를 발로 뛰었던 사진작가다. 이밖에 에곤 쉴레, 폴 고갱, 애니 레보비츠, 안토니오 로페즈 가르시아를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하정웅 미술관의 ‘해설이 있는 예술영화’는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사전 예약 없이 현장 선착순이다. 윤익 광주시립미술관장은 “이번 예술영화 감상회를 통해 미술의 언어가 영화 속에서 어떻게 새롭게 구현되는지를 느끼면서 영화와 미술의 아름다움을 함께 향유하는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미술과 영화에 관심있는 시민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광주시, 골칫거리 영농폐기물 처리 나선다
광주시, 골칫거리 영농폐기물 처리 나선다 [PEDIEN] 광주시가 농민들의 골칫거리인 영농폐기물 수거 및 처리에 앞장선다. 광주광역시는 농촌지역 환경오염 및 불법소각 등을 방지하고 지역 내 영농폐기물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2025 영농폐기물 수거·처리 지원계획’을 수립, 본격 시행한다. 영농폐기물은 농촌지역에서 매년 농사 후 발생하는데 소량 수거로 인한 민간수거자 운반비 적자, 수거차량 개별 농가 진입 불가 등으로 수거 및 처리가 원활하지 않아 불법소각 등 미세먼지와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이에 광주시는 올해 사업비 1억1200만원 투입해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한 ‘폐비닐·폐농약용기 수거보상금 지급’ △영농폐기물 공동수거 기반 구축을 위한 ‘공동집하장 신규 설치’ △농촌지역 인식 제고 교육 등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올해 농사 후 발생하는 폐비닐 423t, 폐농약용기 26만7000개 수거를 목표로 자치구, 한국환경공단 등과 협력해 수거보상 사업을 추진한다. 영농폐기물 수거보상금은 폐비닐의 경우 이물질 함유 등에 따라 4개 등급으로 분류해 A~C등급은 ㎏당 120~140원, D등급은 미지급한다. 폐농약용기는 병류의 경우 개당 100원, 봉지류는 개당 80원을 지급한다. 특히 광주시는 영농폐기물의 수거·보관을 원활히 하기 위한 공동집하장 설치 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공동집하장은 영농폐기물만 보관하는 전용 보관시설로써 폐기물이 방치되지 않고 분리배출을 용이하게해 재활용률 향상에 기여하는 등 꼭 필요한 시설이다. 광주시는 지역 최초로 남구 2개, 광산구 4개 등 총 6개 공동집하장을 설치해 마을에서 발생하는 영농폐기물을 효과적으로 수거·보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앞으로 운영 현황 등을 면밀히 검토해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보관시설 부재로 방치되는 상황을 예방하고자 마을 공터·회관·주차장 등 넓은 장소를 활용해 임시 보관장소를 마련해 이·통장 중심으로 영농폐기물을 거점 수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국환경공단·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농민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 수거보상금 제도 등 찾아가는 영농폐기물 교육을 추진한다. 아울러 마을 이·통장 회의, 반상회보 등을 적극 활용해 맞춤형 교육·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정미경 자원순환과장은 “영농폐기물은 농촌지역 환경오염의 주범이자 농민들의 골칫거리이다”며 “광주시는 앞으로도 자치구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영농폐기물을 원활히 수거·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광주시, 지방정원 1호 호수생태원서 식목일 나무심기
광주시, 지방정원 1호 호수생태원서 식목일 나무심기 [PEDIEN] 광주광역시는 21일 지방정원 제1호 광주호호수생태원에서 ‘제80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나무심기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가, 편백·이팝·배롱·남천나무 등 4종 1088그루를 심었다. 이날 행사는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매입한 광주호호수생태원 매입 부지에서 진행, 국가정원 승격에 의지를 다지는 한편 기후변화에 대응해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지난 2006년 3월 개원한 ‘광주호호수생태원’은 면적 약 14만㎡ 부지에 생태예술정원, 토종식물정원, 호수치유정원 등 주제정원이 조성돼 있다. 또 생태둥지 등 체험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가사문화권과 무등산 세계지질공원 생태관광명소로 지역민은 물론 전국에서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광주호호수생태원을 ‘제1호 지방정원’ 으로 등록했으며 국가정원 조성을 위해 주변 토지를 지속해 매입하고 있다. 현재 전국적으로 12곳이 지방정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국가정원은 순천만과 태화강 2곳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새봄의 기운이 듬뿍 느껴지는 이 때, 우리는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더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나무라는 희망을 심는다”며 “광주 제1호 지방정원인 호수생태원이 국가정원으로 품이 커지도록 더 많이 사랑하고 더 열심히 가꿔가자”고 말했다. 한편 광주연구원의 ‘광주광역시 공원·녹지 현황’ 자료에 따르면 도시의 허파라 불리는 공원과 녹지가 지속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 공원 조성률은 2021년 46.5%에서 2023년 47.7%로 조성된 공원 수도 같은 기간 411개에서 443개로 증가, 광주시가 콘크리트 도시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자연을 만날 수 있도록 하는 휴식공간 조성사업이 성과를 보이고 있다. -
"자부심 가진 시민이 사는 부러운 세종 만들자"
"자부심 가진 시민이 사는 부러운 세종 만들자" [PEDIEN] “우리 지역에 자부심 가진 시민들이 사는 부러운 세종, 그런 행정수도 세종시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최민호 시장이 지난 20일 열린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 창립총회에서 오영철 회장의 요청에 따라 ‘행정수도, 세종시의 미래’를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최 시장은 2012년 7월 세종시 출범 이후 현재까지의 세종시 발전 속도를 조명하고 행정수도 완성에 성큼 다가선 지금 시민들이 지역에 대한 깊은 사랑과 자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특히 프라우드의 발음과 비슷한 ‘부러운 세종’을 세종사랑 운동 구호로 제안하고 이를 바탕으로 지역 소비 활성화, 행정수도 완성, 2027 충청권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 등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수도권 집중 심화·지역소멸 위기 극복, 국가균형발전 등 사명을 가진 세종시의 시민인 여러분이 세종사랑을 이끌며 전국 모든 도시민이 세종에 산다는 걸 부럽게 만들자”며 “우리시는 5대 비전을 바탕으로 더욱더 성장·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시 100년 대계를 위한 5대 비전은 △행정수도 △한글문화도시 △박물관도시 △정원관광도시 △혁신산업도시로 이를 실현하면서 시민들이 지역에 애정과 자부심을 높여 나갈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최민호 시장은 행정수도시민으로서 자긍심과 품격, 확실한 도시비전이 모두 충족될 때 도시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봤다. 특히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급물살을 탔고 대통령집무실 이전 등 긍정적인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 차원의 노력은 물론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이 모두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시 차원에서는 충청권 광역급행철도 CTX, 세종-서울·세종-청주고속도로의 신속 추진 등을 지속 건의해 향후 행정수도 완성에 따른 교통수요와 도시성장에 걸맞은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시민들의 교통편의와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이응패스를 고도화하고 매월 네 번째 금요일 대중교통의날에는 상권별 연계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등 도시가치를 높여 나가는 시의 노력을 소개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을 사랑하는 마음 하나하나, 우리 시민들의 힘이 모이면 중앙에서도 움직이고 결국 행정수도 완성이 가능해진다”며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그 첫 발자국을 내디뎠고 우리는 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지역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과 자긍심을 높이고 지역 사회 발전 등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달 21일 세종사랑 범시민단체 회장단 연석회의를 통해 꾸려졌다. 세종사랑 시민운동본부는 지난 20일 창립총회 및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세종시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민 참여 캠페인과 지역 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칠 예정이다. -
기회발전특구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 소통의 장 열려
기회발전특구 투자 활성화를 위한 기업 소통의 장 열려 [PEDIEN] 3월 21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재로 영남권 기회발전특구 기업 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을 비롯한 5개 시·도 부단체장, 주요 투자 기업 10개사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기회발전특구 투자기업의 투자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관련기관이 협력해 해소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한 자리로 각 시·도에 투자 중인 10개사와 투자현황을 공유하고 투자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대구시에서는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전기차 부품 제조시설을 착공 중인 ㈜삼기 대표와, 금호워터폴리스에 미래차 및 로봇 부품 생산시설을 준공한 ㈜동보 대표가 참석해 국가산단 생활 인프라 확충과 지방투자촉진보조금 제도의 탄력적 운영 등을 건의했다. ㈜삼기는 내연기관부터 전기자동차까지 다양한 차종의 부품을 생산하는 중견기업으로 대구국가산단 2단계에 945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톱10 미래모빌리티 전문기업을 목표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보는 자동차 엔진 등 부품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수도권 소재 중견기업으로 금호워터폴리스에 909억원을 투자해 글로벌 자동차 부품 시장을 선점하고 신산업인 로봇 분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구 기회발전특구는 인공지능·반도체 등 디지털 분야의 수성알파시티와 모빌리티·로봇 기반의 첨단제조 분야의 대구국가산단, 금호워터폴리스로 총 3개 지구, 82.7만 평이 지정됐으며 현재 18개 기업이 4조 4,166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장수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기회발전특구가 제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투자기업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기술혁신을 통한 성과창출이 필수이다”며 “우리 시는 기업들이 기회발전특구에 뿌리내려 혁신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협력해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민주주의와 역사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할 것”
“민주주의와 역사 어떻게 가르칠지 고민할 것” [PEDIEN] “광주의 역사현장에서 많은 것을 느꼈고 앞으로도 자주 광주에 와서 아이들에게 민주주의와 역사를 어떻게 가르치면 좋을지 고민해 보겠습니다”예비교사인 이화여자대학교 사범대학 학생 60여명이 21일 민주도시 광주를 찾아 5·18민주화운동과 공동체 정신을 배웠다. 이들은 이날 5·18민주화운동 역사현장을 답사한 뒤 시청 시민홀에서 강기정 시장을 만나 답사 소회와 민주주의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강 시장은 5·18민주화운동과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 등 민주도시 광주를 소개하면서 “여러분의 부모님들이 80년 5·18 이후 광주를 찾아주고 민주주의에 헌신한 덕분에 광주는 민주주의 도시로 꽃피웠다 5·18을 배우기 위해 광주를 찾아줘서 고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학생들은 강 시장에게 △5·18의 경험이 12·3 계엄사태를 겪고 있는 지금의 시민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나 △광주시의 특화된 5·18정책은 △역사 현장을 둘러보며 가장 많이 생각났던 분들이 희생자 유가족들인데, 광주시는 이들을 위해 어떠한 부분을 지원하고 있는지 등을 물었다. 이에 강 시장은 12·3 계엄사태 당시 시민을 보호하고 긴급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광주 각계 지도자와 함께 열었던 ‘헌법수호 비상계엄 무효선언 연석회의’ 등 긴박했던 비상계엄의 밤을 회고하며 “80년 5월의 경험이 광주의 ‘연대’의 힘을 키웠고 비상사태에서도 신속히 결집할 수 있는 힘이 됐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이어 “80년 5월의 횃불이 오늘의 응원봉으로 그때의 주먹밥이 오늘의 선결제 문화로 이어졌다”며 “노벨문학상 수상자 한강 작가가 말했듯 과거가 현재를 돕고 죽은 자가 산 자를 구했다 5·18은 연대의 힘을 가르쳤다”고 강조했다. 한 학생은 “광주에 머무는 동안 역사와 문화뿐만 아니라 광주시민들의 정을 많이 느끼고 간다”며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사범대 학생 60여명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2박3일간 광주·군산·부여지역 춘계 학술답사를 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12·3 계엄사태를 계기로 답사지역을 민주도시 광주로 선정해 국립5·18민주묘지, 전일빌딩245, 양림역사문화마을 등 역사문화 현장을 답사, 더욱 의미있는 시간을 보냈다. -
강기정 시장,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접견
강기정 시장, 황정근 국회도서관장 접견 [PEDIEN]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시청에서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만나 ‘국회광주도서관’ 건립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환담에서는 △국가 지식정보 역량 제고를 위해 호남권역 대표도시 광주에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 반드시 필요 △지식과 문화의 지역균형발전 도모 △입법 활동으로 생산된 공공기록물 지역 분산·보존을 통해 국민 누구나 지식자산을 편리하게 이용하는 환경 구축 등 국회광주도서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오갔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상징성이 큰 국회광주도서관 건립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크다”며 “국회부산도서관처럼 지역에 특화된, 예를 들면 문화·민주로 특화해 교육·전시 기능까지 결합한 복합문화공간으로 건립된다면 국회에 대한 시민들의 이미지도 크게 달라질 것이고 지식·문화의 국가균형발전도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말했다.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은 “국회도서관 광주 분관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광주시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국회광주도서관 건립에 좋은 성과가 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세종시, 직장맘 권리 구제·고충 해소를 위해 나섰다
세종시, 직장맘 권리 구제·고충 해소를 위해 나섰다 [PEDIEN] 세종시사회서비스원이 운영하는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가 직장맘 고충 해소 및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을 위해 20일 ‘직장맘 지원단’을 위촉하고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직장맘·대디의 권리구제·정책 발굴을 위해 결성된 ‘직장맘 지원단’은 지역 내 법률·노무 전문가 및 유관기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김미옥, 김민호, 김형준, 봉정현, 이은정, 이혜영, 조재희, 최성은, 하미용등 9명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도 직장맘지원센터 사업 및 기능 강화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세종여성플라자 홍만희 대표는 “세종시직장맘지원센터는 세종시의 일·생활 균형 문화 확산과 직장맘 고충 해소를 위해 지역 내 전문가 및 관련 기관들과 연계해 운영되고 있다”며 “찾아가는 노동법 교육 및 노무상담, 권리구제 지원 등을 통해 2025년 개정된 육아 휴직제도를 알리고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광산구, 56세 대상 C형간염 확진 검사비 지원
[PEDIEN] 광주 광산구가 올해부터 매년 56세 대상으로 C형간염 확진 검사비를 지원한다. 광산구는 국가건강검진에서 C형간염 항체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 검사를 진행했을 경우 본인부담금을 전액 지원한다. C형간염은 제3급법정감염병으로 환자의 혈액이나 체액을 통한 C형간염바이러스 감염으로 발생하는 간 질환이다. 확진 검사비 지원 대상은 올해 기준 1969년생 국가건강검진 수검자이며 가까운 병의원에서 확진 검사를 받은 사람이다. 신청 방법은 정부24 누리집 내 보조금24 또는 가까운 보건소에 방문하면 되고 신청 기한은 국가건강검진을 받은 연도의 다음 해 3월 31일까지다. 광산구 관계자는 “C형간염은 예방 백신은 없지만 치료할 수 있다”며 “확진 검사비 지원이 감염병 조기 발견과 치료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많은 신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